(동양일보) 아파트에 거주한지 오래되었지만 우리 아파트의 동대표선거가 언제 있었는지, 아니 있기나 했었는지 기억이 없다. 직장인이라 아파트 일에 관심을 두지 못한 탓이 크겠지만 입주민도 잘 모르는 동대표선거의 방식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요즘처럼 맞벌이 부부가 대세인 세상에서 기존의 종이투표방식으로 동대표자를 선출한다면 매일 출퇴근전쟁을 치르는 맞벌이 세대는 시간상 동대표선거의 투표에 참여하기가 어려울 것이다.과학의 발전과 시대의 흐름에 걸맞게 최근 생활주변의 투표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기존 공직선거나 일반 공공단체
프리즘
이승미
2017.09.24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