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세계적인 수학자로 인정받고 있는 명곡 최석정(明谷 崔錫鼎, 1646~1715)선생의 출신지와 묘소는 다 이곳(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대율리)이에요. 그런데, 국내에서는 생각보다 알고 있는 사람이 적어요. 타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 청주에서조차 잘 모르고 있지요.”30년째 최석정 선생의 발자취를 쫒고있는 최종형(84‧청원구 북이면 대율1리) 옹의 말이다. 주화파의 대표 인물 최명길의 손자인 최석정 선생은 현종과 숙종대에 활동한 고위 관료다. 그는 8차례나 영의정에 올랐을 정도로 유능했지만, 아쉽게도 후대에 이름이
청주人을 찾아서
신우식
2022.02.13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