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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양성평등의 가치를 통해 지역을 이롭게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입증해 보이겠습니다.”지난달 8일 취임한 유정미(50)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충북도 출자·출연기관인 충북여성재단은 충북 여성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위해 2017년 출범했다. 유 대표이사는 권수애‧이남희‧박혜경씨에 이은 재단의 4번째 대표다.재단은 여성·가족·다문화·청소년 관련 정책 연구 개발, 여성 문화 활동과 권익 증진, 성인지적 정책 실현과 가족 역량 강화, 여성인권‧리더십 향상, 여성능력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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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4.03.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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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문화예술이 일상이 될 때 삶의 만족도는 높아집니다.”대전시 대흥동 ‘문화공간 주차’는 지역 예술 활성화를 일으킨 모범 사례로 꼽힌다. 안현준(52) 문화공간 주차 대표는 “이 곳은 예술과 예술인, 예술인과 지역 주민 간 소통의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문화공간 주차는 2013년 대전 원도심 대흥동 옛 묘향여관 자리 1층 폐허가 된 키낮은 주차장을 개‧보수해 문을 열었다. 당시 대흥동엔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들면서 신구(新舊) 문화가 공존하는 재미난 문화 아지트로 변모중이었다. 그러나 젠트리피케이션(도심 인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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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4.03.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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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도립극단은 미래의 충북 연극인들은 물론 지역의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단체입니다.”정창석(53) 충북연극협회 회장은 지역 연극인들의 간절한 바람인 충북도립극단 창단을 위해 수년째 노력중이다. 그 결과 지역 예술계 의견이 모아졌고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함께 뜻을 보태며 지난해 12월 드디어 충북도의회에 충북도립극단 설립 예산 13억9000만이 상정됐다. 그러나 당시 예결위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돼 충북도립극단 창단은 ‘일단 정지’ 상태에 놓였다. 정 회장은 “대학에서 순수 예술 관련 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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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4.03.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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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새집을 짓기보다 집을 튼튼히 하는데 공을 들이겠습니다.”지난달 23일 취임한 송영란(64)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그 동안 수많은 이들이 쌓아 온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단체의 체계를 갖춰 그 뜻을 이어가고자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1973년 1월 12일 설립된 충북여협은 지난해 50주년을 맞았다. 51주년이 되는 올해 신임 회장에 선출된 송 회장은 새로운 반세기의 시작점에서 그 책임감이 더욱 무겁게 다가온다고 했다.송 회장은 “충북여협은 많은 여성단체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활동을 이어오며 쌓은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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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4.03.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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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타인과의 소통이 줄어드는 현대사회에서 인문학은 ‘나’를 이해시켜 ‘너’를 이해하고 ‘우리’를 성장시킬 수 있는 꼭 필요한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도서관, 문화센터 등 인문학 강좌가 열리는 여러 강단에서 인기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성은주(45·사진) 문학박사는 “인문학은 ‘몰랐던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성 박사는 청주 서원도서관, 강내도서관 등에서 ‘길 위의 인문학’ 강좌를 통해 청주시민들을 만나온 인기강사다. 단순히 하나의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융복합적 상상력을 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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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4.03.0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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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수필은 인간의 삶을 다루는 문학입니다. 일상 속 반짝거리는 것들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수필은 자기의 경험을 토대로 써 내려가는 문학이다. 때론 누군가에게 신변잡기로 폄훼되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빛나는 어떤 장면들이 글을 읽는 이들에게는 긍정의 힘이 되기도 하고 힘든 일상 속 위로가 되기도 한다.이은희(58) 수필가는 “삶은 거대한 하나의 텍스트고 아무리 읽어내도 끝을 알 수 없는 지혜의 보고라는 유영만 교수의 말처럼 특이하고 거대한 사건보다는 소소한 이야기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수필과 세상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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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4.02.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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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업종을 넘나드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지식 포럼을 열고 있습니다. 기업과 문화, 소상공인과 지역사회, 개인과 단체 등 여러 관계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죠. 사람이 재산입니다.”2020년 6월 18일 포럼을 창립한 김해수(65) 스마트경영포럼 회장은 “기존 방식의 포럼의 틀을 과감히 깨고 스마트한 개인의 재능을 마음껏 누리는 곳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창립 4년도 채 되지 않은 스마트경영포럼은 현재 회원 500명을 넘어서며 청주 지역 최대 규모의 모임으로 성장중이다.김 회장은 “다양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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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4.02.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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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전시 공간은 보통 화이트 갤러리가 많은데, 전시기획을 하다 보니 좀 더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갤러리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설치미술 전문 갤러리의 문을 열었습니다.”음휘선(43) 소용공간 갤러리 대표는 “소요공간은 점으로 시작해, 선으로 공간을 기획하고 면으로 작가들의 상상력을 채워가는 설치미술 전문 갤러리”라고 공간을 소개했다. 청주 중앙로의 고즈넉한 거리에 자리한 소용공간 갤러리는 청주시 문화예술공간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5월 문을 연 공간으로 상권이 쇠락한 이 거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 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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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4.02.0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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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이웃들의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아 단절돼 가는 현대 사회에 숨을 불어 넣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마을신문의 가치입니다.”청주에서 발행되는 10곳의 마을신문이 모여 지난해 7월, 청주시마을신문협의회가 출범했다. 초대 대표에 추대된 김동수(56‧사진) 청주시마을신문협의회 상임대표는 “마을신문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중요한 매체”라며 “이 같은 인식을 공유하는 청주지역 마을신문의 발행인과 편집인이 주축이 돼 단체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에는 두꺼비마을신문, 옥산소식, 숙골마을신문,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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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4.01.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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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양성평등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하지만 폭력에 있어서 여성들은 여전히 약자다. 최근에는 가정폭력 뿐 아니라 데이트폭력,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 여성을 둘러싼 범죄가 더 다양해지고 복잡해지고 있는 추세다.여성폭력 피해자들이 가장 먼저 문을 두드리면 되는 곳, 여성긴급전화1366. 임정화(59) 여성긴급전화1366 충북센터장은 “세상이 바뀌고 있다지만 여성폭력 피해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임 센터장은 “범죄신고는 112에 하면 되듯 여성폭력 피해는 전화 1366에 상담하면 된다”며 “1366센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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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4.01.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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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새일본부가 문을 연지 어느덧 16년이 흘렀습니다. 처음을 잊지 않고 그간의 충북새일본부가 가고자 했던 방향과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조직 내부의 체계를 안정화해 내실 있는 운영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경력 단절 여성들의 새로운 일자리와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이어주는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 새로운 리더가 탄생했다. 충북새일본부가 개소한 2008년, 운영지원팀에 입사해 현재까지 근무해온 배혜영(41) 본부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변화를 만들어내는 기관의 조직원으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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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4.01.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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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시민들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청주문화원.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 모두의 문화사랑방이 되기까지 그 중심엔 “문화는 삶을 담는 그릇”이라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는 강전섭(67) 청주문화원 원장이 있다.강 원장은 2019년 취임 후 어른들의 공간이라 여겨지는 문화원의 이미지를 걷어내고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모두의 문화사랑방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강 원장은 △청주역사바로알기 내사랑 청주 사업 △청주읍성큰잔치 어린이백일장 개최 △전국단재서예대전 개최 등 다양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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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3.12.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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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미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습니다.”안수빈(35) 나노갤러리 대표는 예술이 삶을 보다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을 갤러리 운영의 첫 번째 원칙으로 삼았다. 지난달 문을 연 중부권 최대 규모 상업갤러리, 나노갤러리의 개관 소장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노갤러리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진귀한 작품 약 400여점을 소장한 곳으로 유명하다. 서원구 개신동에 수장고를 두고 2019년 문을 연 나노갤러리는 남이면 석판리 314-9에 새 건물을 준공하고 지난달 4일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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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3.12.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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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고된 작업이지만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에너지와 기쁨, 행복을 얻습니다.”파티플래너 박상희(50·사진) 카페정다운 샌드위치&프리미엄 케이터링 한상모아 대표.파티플래너는 효과적인 파티 진행을 위해 기획·운영·연출·홍보 등 파티의 전체 과정을 총괄하는 사람이다.박 대표는 “파티나 행사를 의뢰한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게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행사에 초대돼 온 분들이 만족해 행사 주관자의 어께에 힘이 들어가며 뿌듯해 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돌잔치나 가족파티, 스몰웨딩부터 회사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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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3.12.0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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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피아노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은 제일 먼저 바이엘을 익혀야 한다. 바이엘 상권과 하권을 연주할 수 있게 되면 이어서 체르니를 배우게 된다. 다소 지루하더라도 바이엘과 체르니는 피아노 교본의 클래식임은 분명하다.그러나 세상은 변하고 있다. 요즘 학생들은 태어났을 때부터 아날로그보다는 K-pop과 같은 디지털 음악을 많이 접한다.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예전과 같은 방식의 피아노 교육이 꼭 정답이라고 할 수 있을까.최동규 충청대 실용음악과 교수는 “기존 클래식 음악교육의 탄탄한 기본기를 유지하면서, 좀 더 현실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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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3.11.1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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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정부는 전국의 도시 중 5년간 최대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법정 문화도시를 2019년에 첫 지정했다. 그 중 한 도시가 바로 청주다.올해로 4년차. ‘문화도시 청주’라는 단어가 이제 낯설지 않은 이유는 ‘기록문화 창의도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온 실무자들 덕분일 것이다.김미라(50‧사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은 정부의 법정 문화도시 공모의 시작부터 현재 진행중인 온갖 사업과 5년차가 마지막인 이 사업의 마무리까지 문화도시 청주의 전 과정을 주도하고 있는 ‘문화도시 청주’의 진짜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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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3.11.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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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가장 큰 보람은 관객들의 만족도입니다.”정규현(55‧사진) 청주시립국악단‧무용단 운영실장의 바람은 언제나 관객들이 만족하는 공연을 선보이는 일이다. 빛나는 조명과 화려한 무대, 예술가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지는 공연은 사실 눈에 보여지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하나의 완성된 좋은 공연이 무대에 오르려면 공연의 전 단계부터 공연 후의 마무리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는 문화예술행정이 뒷받침 돼야 하기 때문이다. 청주시립예술단은 국악단, 무용단, 교향악단, 합창단 4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국악단과 무용단의 예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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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3.10.1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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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지난 4~7월 프랑스에서 50년만에 실물이 공개되며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은 직지. 직지는 1377년(고려 우왕 3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간행한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을 줄여서 부르는 책의 이름이다. 청주시민들의 자랑이자 청주의 문화유산인 직지는 현재까지 전해지는 금속활자본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책으로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하권이 보관돼 있고 상권의 행방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직지의 고장 청주에는 직지를 주제로 했으나 직지 원본은 없는, 1992년 개관한 청주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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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3.09.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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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멋스런 반백의 머리로 충북 예술계 현장을 누비는 젊은 남자라고 한다면 지역 예술인들 중 대부분은 그가 누구인지 알아챌 것이다. 도내 11개 시군의 예술단체총연합회와 10개의 예술장르 4300여명 예술인들이 활동하는 곳, 충북예총. 그 곳엔 지역 예술단체, 예술인, 지자체 등 예술계 현장의 가교 역할을 하는 신철우 (50‧사진) 사무처장이 있다. 예총 사무처장은 문화예술계의 충분한 현장경험과 이해가 필요한 자리로 예총의 운영과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신 처장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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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3.09.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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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공연의 준비부터 공연 후의 마무리까지, 막이 오르고 빛나는 조명을 받는 예술가들의 뒤에는 관객들은 미처 모르는 문화예술행정라는 또 다른 세상이 있다.충북의 대표 오케스트라인 충북도립교향악단의 문화예술행정을 맡고 있는 정대용(52‧사진) 초대 사무국장.충북도향의 빼곡한 스케줄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정 국장은 “연주 단원들이 최고의 무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어떻게 뒷받침해 줄 것인지와 관객들의 기대를 어떤 방식으로 충족시켜줄 것인지, 이 두 가지를 같은 비중으로 고민해서 하나의 완성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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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3.08.20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