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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2013년 1월 1일 새벽.통합청주시 청사 건립비용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에 관한 특례와 상생발전 합의사항을 반영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당시 통합의 주역인 이종윤 전 청원군수는 "상생발전 방안이 잘 이행되면 청주와 청원은 모두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농업.기업.산업.문화.교육 등 모든 여건이 빼어나기 때문에 100년 이상 장수 도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이 전 군수의 말처럼 39개 항목, 75개 세부사업이 담긴 상생발전 방안을 보면 통합 청주시의 균형발전과 미래상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데스크칼럼
한종수
2019.08.0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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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의 가장 큰 문제는 미세먼지도, 도시공원 민간개발도 아닌 소통을 빙자한 시장과 이를 견제해야 할 의무를 저버린 채 눈치만 보는 시의장에 있다.청주시 양대 기관장인 한범덕 시장과 하재성 시의장이 같은 당에, 같은 불통 행보로 쌍둥이 같다는 비아냥이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한 시장은 지난 1년간 의회를 경시하는 듯 한 행보로 당적이 같은 민주당 시의원들로부터도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고, 특히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은 개원 후 간담회 등 단 한 차례의 공식자리도 갖지 못했다며 노골적인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자
데스크칼럼
한종수
2019.07.1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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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영이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바른정당 이혜훈 의원이 문재인 정부에 대해 ‘무서울 정도로 잘 한다’는 평을 했다.그의 말에 공감이 가는 이유는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에 대해 야당의원의 신분으로 여당의원들도 하지 못하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근래들어 우리 정치권에서 보기 드문 사이다 발언이 아닌가 싶다.지난 대선을 거치면서 우리는 희한한 일을 목격했다. 조폭세계에서나 있을 법한 막말이 후보자 입을 통해서 쏟아져 나오는 데도 국민 일부는 열광했다. 대통령을 하겠다는 사람의 입에서 과격하고 상식 밖의 발언이 끊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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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05.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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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과 조기 대선정국 속 충청권 인사들이 유력 대선 후보로 거론되면서 ‘충청권 대망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그동안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에 머물렀던 충청권에서 유력 대선 주자들가 잇따르고 인구도 호남을 추월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충청권 대망론’에 거는 기대가 크다.15일 현대 대선 도전을 선언했거나 유력 대선 주자로 꼽히는 충청출신 인사는 이인제(논산)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반기문(음성) 전 유엔 사무총장, 안희정(논산) 충남지사 등이다.이 가운데 이 전 최고위원이 15일 가장 먼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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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수 기자
2017.01.1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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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신청사 건립을 둘러싼 논란이 1년여 만에 재 점화 됐다. 충북도와 도의회가 당초 청주 옛 중앙초 건물을 리모델링 방식에서 전면 신축으로 독립청사를 짓기로 협의했으나 도가 때늦은 뒷북 공청회를 하는 등 갈지자 행보를 보이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충북도는 지난 20일 오후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시민단체와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도의회 청사 건립 관련 공청회를 열었다.이날 공청회는 행정자치부가 투자 승인을 보류하고 재검토를 요구하면서 이뤄졌다. 도는 지난해 11월 옛 중앙초 건물을 리모델링해 현재 도청 신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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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12.2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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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민심’이 마침내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이라는 결론을 내렸다.여섯 차례에 걸쳐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운 촛불집회 민심은 전 국민 의사표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열기가 대단했다.‘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처럼 전 국민이 보여준 열기와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는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박 대통령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소는 탄핵소추 의결서가 접수된 즉시 주심 재판관을 임명하고 다수의 재판관들이 휴일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건기록 검토 등 분주한 모습이다.지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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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12.1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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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gate). 추문, 스캔들을 뜻하는 이 말이 요즘 한국사회를 뒤덮었다. 그것도 대통령의 최측근이 국정에 개입해 온갖 사리사욕을 채운 사실이 검찰수사에서 속속 밝혀지면서 온 국민이 ‘순실증’에 걸릴 정도로 ‘최순실 게이트’는 허탈감을 안겨주고 있다.정치권에서 게이트란 말이 쓰이기 시작한 것은 1972년 6월 미국의 워터게이트사건(Watergate Affair)이 처음이라고 한다. 당시 미국 대통령 닉슨(Richard Milhous Nixon)은 재선을 위해 비밀공작반을 워싱턴의 ‘워터게이트’ 빌딩에 있는 민주당 전국위원회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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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철수 기자
2016.11.2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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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인생이라는 것이 알고 보면 참으로 덧없다. 최근 뜻하지 않았던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이원종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인생사를 보면 그렇다.충북 제천 출신으로 체신부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광화문 우체국 공중전화 동전 수거원으로 일하며 주경야독으로 야간대학에서 공부하고 마침내 행정고시까지 합격한 입지전적인 인물.소나무 껍질로 허기를 때울 정도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그의 어린시절 꿈은 ‘봉양우체국장’이 되는 거였다. ‘알쫑이(알토란 같은 원종이)’라는 별명도 이때 얻었다.그의 인생여정은 순탄치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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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수 기자
2016.11.0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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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주지역 한 마을이장이 동네 후배인 지적장애인에게 연간 100만원~250만원의 임금을 주고 자신의 방울토마토 재배하우스에서 일을 시킨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마을이장은 보살펴 준다는 핑계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막노동을 시켰을 뿐만 아니라 정신이 온전치 못한 후배에게 나오는 장애인수당까지 손을 댄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마을이장은 경찰조사에서 지적장애를 앓고 있고 혼자 외롭게 살고 있는 동네 후배를 데려다 챙겨주려고 했을 뿐이라는 변명이 궁색하기 짝이 없다.최근 들어 충북도내에서는 정신이나 육체적으로 미약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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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상 기자
2016.10.3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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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후반기 들어 이시종 충북지사의 충청권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이 지사는 2013년 5월 충청권 인구가 처음으로 호남을 앞지르면서 지역구도가 영·호남 양극체제에서 영남과 충청, 그리고 호남의 삼극체제로 전환되고 있음을 뜻하는 ‘영충호’ 시대란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영충호란 충북이 영남과 호남, 나아가 국민의 융합과 화합을 이끌어 나가는 도정이 되자는 ‘충화영호’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그런데 충청권의 공조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할 이 같은 영충호 시대의 리더십이 최근 지역 간 이해관계에 내몰리면서 시험대 위에 올랐다.충청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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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10.2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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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에서 KTX세종역 신설을 위한 용역발주가 이미 이뤄졌다고 밝히면서 충청권 여론이 들끓고 있다.특히 충북의 입장에선 세종역이 생기면 불과 15㎞거리에서 세종시 관문역 역할을 해오던 KTX오송역의 위상이 크게 흔들릴 것이 뻔하기 때문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형국이다.그러나 냉철하게 현실을 놓고 볼 때 KTX세종역 신설 얘기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이 의원이 선거구민들과 약속한 선거공약이므로 어쩌면 예고됐던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문제는 ‘정치9단’의 이 의원이 한국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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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10.0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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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제정 과정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김영란법’이 드디어 현실화 된다.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이 열흘 후인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이 법은 적용대상자가 400만명에 달해 우리 사회의 접대와 부조, 인간관계, 조직문화 등에 일대 변혁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법 시행이 코앞에 다가왔지만 내용을 잘 모르는 국민이 상당수여서 시행초기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이번 추석명절 오랜만에 고향에 모인 가족이나 친구끼리 김영란법이 대화거리가 됐지만 정확한 내용을 모르거나 관심조차 없는 경우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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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수 기자
2016.09.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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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국대 충주병원에서 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C형 간염에 걸린 것으로 발표돼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충주 시민들은 건국대 충주병원에 대한 질병치료 의존도가 높아 이번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C형 간염이 무서운 이유는 환자 가운데 80% 이상이 자신이 감염된 사실을 모르고 치료시기를 놓쳐 ‘침묵의 살인자’로도 불리는 병이다.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되기 전까지 증상을 알기가 쉽지 않은 탓에 환자는 죽음을 앞두고서야 C형 간염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된다.간염이란 염증으로 간세포 손상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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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상 기자
2016.09.0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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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기 이전에 충북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법외노조인 전공노 음성군지부에 공무원으로서의 고유 업무에 원대복귀를 당부하고 싶다.전공노는 이제 왜 자신들이 정부로부터 비합법 노조로 정리됐는지를 한번쯤 돌이켜 봐야 한다.공직자가 도민의 공복으로서 서 있을 곳은 출근길 언론사의 현관 앞도, 폭염에 달아오른 노상위도 아닌 공공청사와 민원현장 뿐이다.죄 지은자가 있다면 그 처벌은 사법처리 기관에서 알아서 할 일이므로 전공노 관계자들은 더 이상의 복무규정을 어겨가며 새로운 죄를 짓지 않길 바란다.오죽하면 상투적인 그들의 공조 투쟁방식에 지친 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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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철수 기자
2016.08.2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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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에 반발하는 중국이 한국에 대해 다양한 방식의 보복조치에 착수하는 움직임이 뚜렷하다.최근 한류 콘텐츠 제재 움직임, 상용비자 발급제한, 한국 여행객 제한 기류 등 관광·축제·한류·영사 각 분야에서 중국의 ‘저강도 괴롭히기 작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중국 당국이 지난 3일 한국인 상용비자 관련 초청장 발급을 대행하던 자국 업체를 자격 정지시켰다. 이 조치로 상용 복수비자를 새로 발급받으려는 국내 중소기업인들이 상당한 불편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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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08.0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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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연일 학내 문제로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1980년 충주에 분교 형태로 들어선 건국대 충주캠퍼스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 불모지였던 충주지역 교육환경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이 대학에 재직 중인 교수들은 후학을 양성하고 필요할 경우 자신들이 쌓아온 학문적 자양분을 지역사회 곳곳에 뿌리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1990년에는 충주 도심지에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개원해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일에도 앞장서 오는 등 지역사회와 서로 떼어 놓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를 유지해온 게 사실이다.건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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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07.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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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가 부활한지 25년을 맞았지만 지방의원들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불신은 여전히 깊다.지방의원들의 부적절한 처신과 비위가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추문 탓에 ‘풀뿌리 민주주의’로 불리는 지방의회 위상이 위태롭다.청주시의회가 각종 비위에 연루돼 물의를 빚는 상황에서 일부 시의원이 언론의 비판적 보도를 청주시가 막아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열린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의 감사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성택 의원은 “외부적으로 시의회가 엄청난 범죄 집단인양 비치고 있다”며 “시에서 (언
데스크칼럼
동양일보
2016.06.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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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가 최근 접수된 2건의 청원서 처리를 놓고 이러저러한 여론에 휩싸이고 있다.접수된 청원서 한 건은 관내 면 지역에 새로 들어서는 레미콘공장의 설립을 결사반대한다는 의견을 담은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사무감사 청원서가 시의회에 제출됐다.허가과정의 문제점과 주민들의 환경 피해가 예상되고 있으니 시의회에서 상세히 감사해 주민들이 시 행정과 공무원의 무한신뢰 속에서 살 수 있게 해 달라는 취지를 밝혔다.하지만 이 건으로 접수된 청원은 공장설립 반대대책위를 꾸린 주민들이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바람에 관련법에 따라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데스크칼럼
윤규상 기자
2016.05.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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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학생들의 흥미를 꿈으로 연결해주고 싶어요”, “학생들에게 큰 꿈을 심어주고 용기를 주는 교사가 되고 싶어요”요즘 충북도내 초·중·고에서 교사의 꿈을 안고 한창 진행 중인 교생실무실습생들의 당찬 포부다.교생실습은 교사가 되려고 하는 학생이 자기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경험을 통해 익히고 연습하기 위해 교사의 역할을 실제로 수행하는 것이다.매년 이맘때 교사의 길을 꿈꾸는 예비교사들에게 중요한 행사다. 대게 사범대학·교육대학, 또는 일반대학에서 교직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학교현장에서 6~8주
데스크칼럼
지영수 기자
2016.05.0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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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년간 국정을 다루고 지역발전을 위해 매진해야 할 국회의원 300명이 국민들로부터 선택됐다.국회의원을 달리 이르는 말을 ‘선량(善良)’이라고 한다. ‘선량(善良)’의 사전적 의미는 ‘가려 뽑힌 뛰어난 인물’이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한(漢)나라 때 지방 군수가 관리를 선발해 조정에 천거했는데, 이때 군수에 의해 선발된 사람을 가리킨다고 나와 있다.당시 ‘선량’이란 현량방정(賢良方正·성품이 어질고 품행이 바름)하고 효렴(孝廉·품행이 효성스럽고 청렴해 주·군에서 관리 선발 응시자로 추천한 사람)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현대에
데스크칼럼
윤규상 기자
2016.04.17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