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설 명절 연휴를 보내는 모습이 다양해지고 있다. 그중 가족 친지들과 추억을 만드는 여행이 선호되고 있다. 올해 설 연휴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이어진다. 여기에 7일과 8일 연차를 쓸 수 있다면 무려 9일간의 황금연휴가 될 수 있다. 충청지역 곳곳에는 다양한 즐길거리·볼거리가 풍성하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지역 여행지에서 추억을 한아름 담아가보자. ●역사의 숨결 체감하는 천안 ‘독립기념관’역사의 숨결을 체감하며 선열의 발자취에서 교훈과 감동을 얻을 수 있는 독립기념관은 아이들과 함
레저/여행
이도근
2019.01.31 18:50
-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건축, 자연, 예술,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예술섬’으로 불리는 일본 나오시마.동양일보 문화기획단이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해외테마 길여행 ‘크루즈로 떠나는 일본의 예술섬 나오시마’를 마련했다.오카야마현과 가가와현 사이의 세토내해(內海)에 자리 잡은 이 작은 섬은 한때 제련업과 제염업을 중심으로 번창했지만 이 사업들이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공장의 폐기물만 남는 폐섬으로 변했다. 이후 베네세그룹이 ‘나오시마 아트 프로젝트’를 구상, 현대미술관과 호텔을 비롯해 예술작품이 가득한 섬으로 재생시켰고 지
레저/여행
박장미
2018.12.11 20:45
-
(이도근 동양일보 기자) 따스한 햇살과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과 함께 마음도 설레는 5월이다. 짧은 봄 햇살이 그리웠다면 이제는 여유롭게 봄을 즐길 차례다. 신록의 자연이 여행객을 유혹하는 5월은 걷기 여행이 제격이다.‘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볼거리와 즐길거리 풍성한 여행을 떠나보자. 알찬 걷기 여행을 즐기려면 이달 목포로 눈을 돌려보자. 산과 바다, 문화와 역사를 관통하는 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봄날을 즐기는 자신을 만난다. ● 봄꽃 흐드러진 유달산 한바퀴유달산(儒達山)은 야트막한 산이지만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목포의 소금강(
레저/여행
이도근 기자
2015.05.03 17:19
-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봄이다.따스한 햇살에 여기저기 꽃망울 뽀얀 얼굴을 내밀며 봄소식이 마음까지 살랑이게 한다. 한적한 시골마을과 청명한 바람이 나부끼는 산길과 모습을 드러낸 들꽃은 상상만으로도 흥얼흥얼 콧노래가 절로 나게 한다.봄기운을 가장 충만하게 만날 수 있는 곳이 경남 남해의 가천 다랭이마을이다. 이곳을 거닐며 봄의 향기를 느껴보자.인근 시골마을에는 유럽의 봄을 만날 수 있다. 남해 ‘독일마을’이다. 이국적 모습의 유럽식 건물과 남해안의 잔잔한 바다가 만나 한 폭의 그림 같은 봄을 만날 수 있다. ● 다랭이마을 걸으면 봄
레저/여행
이도근 기자
2015.04.05 19:17
-
고택·향교·산성… 가족과 함께 찾을 곳도 많아● 맛도 최고, 건강에도 최고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앞두고 조급해진 매미들의 울음소리가 귀를 간질이는 계절,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한 드넓은 논산 들녘에서 계룡산 정기를 듬뿍 받고 자란 상월명품고구마와 함께 넉넉한 가을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매년 이맘 때 쯤이면 논산시 상월면 일원은 달달하게 고구마 여물어가는 소리가 정겹고 고구마를 수확하는 농가들의 손길도 덩달아 바빠진다.계룡산이 품은 천년의 고장 상월면은 지형적 요건과 기온 편차가 큰 기후조건으로 50여년전부터 고
레저/여행
류석만 기자
2014.08.24 16:41
-
어릴 적 갖고 놀던 장난감 보면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간듯마음 한켠에 잔잔한 미소 가득 ‘빠름~ 빠름~’ 한 이동통신 광고 문구와 같이 첨단 디지털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그 ‘속도’에 지쳐간다. 여름도 빠르게 지나가는 8월 말 지금 필요한 건 휴식과 여유가 아닐까. 살다보면 한 박자 쉬어가야 할 때도 있는 법. 그래서 준비했다. 세상의 속도에 맞춰 살아가느라 지친 사람들에게 자유를 느끼게 하는 여행. 추억과 공감이 녹아든 ‘아날로그’, 그 사람 냄새가 나는 여행을 떠나보자. ● ‘70년대 추억의 물건 전시’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마을
레저/여행
이도근 기자
2014.08.24 16:34
-
아름다운 자연이 부른다… 곳곳에 특색있는 체험 풍성‘이열치열’ 산과 들 뛰어놀면 더위는 어느새 ‘저만치’자연속 체험·삶의 여유… 더위까지 잊는 ‘일석삼조’8월도 중순으로 접어들었다. 정점에 다른 불볕더위를 피해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피서객들도 늘어나는 시기. 유명 계곡과 해변 등은 이미 발 디딜 틈조차 없다. 아이들과 함께 휴가를
레저/여행
이도근
2014.08.10 17:41
-
DMZ 평화누리길 따라 걸으며 삶을 반추하며 역사를 되새기고‘국토 정중앙’의 원시 청정자연 만끽… 최고 트레킹 코스로 각광‘을지전망대’에 서면 치열했던 ‘펀치볼 전투’ 다시금 보는 듯양구에 부는 ‘문화예술 바람’… 이해인 시문학관으로 ‘발걸음’여름이면 가고픈 전국의 계곡과 명승지 가운데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하지만
레저/여행
이도근
2014.07.13 21:07
-
한낮 더위 피해 떠나는 가족나들이… 도심야경이 ‘제격’‘드라마’ 숨쉬는 수암골 전망대… 청주시 야경 ‘한눈에’대전 엑스포다리의 화려한 불빛… 몽환적, 혹은 환상적탐스런 도심 야경에 취하게 만드는 남한산성 밤 풍경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해마다 휴가철이 되면 웬만한 여행 명소들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도로
레저/여행
이도근
2014.07.06 21:24
-
과거로 떠나는 당진 사찰 여행… 영탑사·안국사지 등 문화재 산재기차 타고 만나는 세계 5대 기후대 ‘서천 국립생태원’ 체험 여행금빛 금강 물결 너머엔 한적한 ‘자전거 풍경’… 옥천향수 100리길 봄인가 싶더니 이미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활기찬 6월의 시작. 하지만 아직도 너무나 슬픔이 큰 때다. 세월호 침몰사고의 여파로 사회전반의
레저/여행
이도근
2014.06.01 21:30
-
대전 장동산림욕장… 맨발로 황톳길 걸으며 자연을 품는다푸르름 더하는 청주 무심천길… 중앙공원엔 역사와 추억 가득청주 용두사지철당간 가정의 달 5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연휴가 연달아 이어지는데다 올해는 정부가 처음 시행하는 관광주간(5월 1~11일)까지 더해지며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을 ‘관광·여행의 여왕
레저/여행
이도근
2014.04.27 21:10
-
한민족을 ‘흥의 민족’이라 한다. 고단한 일상에도 장단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다시 일할 힘을 얻고, 거친 현실을 해학으로 풀어내며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었다. 봄 햇살이 따뜻한 4월은 나들이를 가기 가장 좋은 계절. 만개한 벚꽃에 봄바람, 자연 그 자체가 예술이다. 예술 같은 봄을 더 아름답게 만나보는 여행을 떠나보자. 흥겹고 경쾌한 국악의 선율은 예술을 더
레저/여행
이도근
2014.04.13 22:32
-
강경은 깊은 멋이 있는 고장이다. 자다가도 일어나 가고 싶은, 여행자들을 한 없이 유혹하는 고장이다. 겨우내 시간의 묵직함을 견딘 강경의 건물들이 화사한 봄을 기다리고, 산야도 조금씩 생명의 힘을 깨우고 있다. 골목골목 느릿하게 걸으면 정이 느껴져 다시 마음 따뜻해진다.봄이 오는 길목, 멀리 남녘에서 들려오는 봄소식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설렌다면 논산 강
레저/여행
류석만
2014.03.10 12:52
-
삼천리금수강산을 품은 우리나라는 어딜 가도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다운 산천이 펼쳐져 있다. 늠름한 소백산맥의 한 자락에 기대어 남한강 푸른 물길을 서리서리 풀어내며, 고운 풍경 수놓은 단양도 바로 금수강산이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곳이다.‘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은 태고 때부터 이어 내려오는 단양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계절
레저/여행
장승주
2014.01.02 20:38
-
-‘왕의 온천’ 수안보…꿩요리 샤브샤브 ‘별미’-월출산 온천욕·낙지, 칼바람 잊는 힐링 천국-뜨끈하게 녹이고 파전·곰장어 먹고 ‘동래온천’초겨울 차가운 칼바람 불어서인지 한결 추위가 느껴진다. 따끈한 온천이 생각나는 때다. 영하를 오르내리고, 산간에는 눈이 쌓이는 겨울, 하얀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온천물에 몸을 담그면 밀려오는 포근함에 추위를 거
레저/여행
이도근
2013.12.05 20:08
-
청주와 청원, 증평의 가장 ‘핫’한 여행지를 한 데 묶은 ‘세종대왕 힐링로드 100리길’은 문화와 예술, 생태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힐링’ 길이다. 내년 말까지 상당산성~운보의집~초정약수~증평 율리를 연결하는 문화콘텐츠 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걷기 운동의 기본 인프라를 갖춘 길에 생명을 불어 넣어 줄 소프트웨어 개발이 한창이다. 미리 만나보는 세종
레저/여행
이도근
2013.11.21 21:15
-
-미리 만나는 세종대왕 힐링로드 100리길(7)-증평·청원·괴산의 언저리…소박하게 즐기는 ‘산중호수’-산·들·호수·강 ‘종합선물세트’…시간도 쉬어가는 풍경조금은 느리게 걸어보자. 가을은 걷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 느리게 걷다 보면 바쁘게 살아가면서 보지 못했던,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조금씩 느끼게 된다. 천천히 걸으며 오롯이 나를
레저/여행
이도근
2013.11.07 21:18
-
충남 태안과 보은의 전통생태자원과 전래 이야기 등이 결합된 생태체험 콘텐츠 모델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은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생태체험 모델을 개발, 충남 태안과 충북 보은, 경기 포천의 3개 마을에 적용 중이라고 28일 밝혔다.농진청은 충남 태안 매화둠벙마을의 경우 7개 둠벙과 숲 탐방로의 생태자원과 마을이야기를 접목한 생태체험지도를 만들어
레저/여행
이도근
2013.10.28 17:56
-
사람들은 여행을 꿈꾼다. 책상 앞에 앉은 넥타이맨이나 가을걷이를 준비하는 이웃 아주머니나 여행을 꿈꾼다. 더운 여름엔 더워서, 추운 겨울엔 추워서다. 봄이면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가을이면 여행하기 더 좋아서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찬바람이 불며 기다렸다는 듯 단풍이 더 고운 빛을 발산하기 시작한다. 여기저기 눈에 보이는 산과 들은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느라
레저/여행
이도근
2013.10.24 20:29
-
높고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 차갑게 가라앉은 분위기가 매력적인 계절, 가을이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도 절실해 지는 시기. 진정한 삶의 여유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지친 일상 속의 꿀맛 같은 휴식을 준다.주위의 방해 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가을 여행의 키워드는 ‘자연’. 미리 만나보는 세종대왕 힐링로드 100리길 다섯 번째 이야기는 가을 여
레저/여행
이도근
2013.10.17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