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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공항공사 청주시사는 10일 오후 항공기 사고수습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인적·물적 피해 최소화와 단 시간 내 공항기능을 복구하기 위한 민·관·군 합동 종합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오피니언
최지현 기자
2016.11.1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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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구 목사가 천안읍교회에서 목회한 지 3년째 되는 1938년은 한국 교회사의 일제 말기 수난사가 시작되는 해였다. 일제는 중일전쟁이 끝난 후 전쟁체제를 갖추기 위해 종교분야에서도 강력한 통제를 추진하였다. 이에 일본의 국가 종교인 신도 교육을 강화하여 1935년부터 기독교계통의 학교에 신사참배를 강요하였고, 1938년에 이르러 교회까지 신사참배를 강요하였
최천호목사의조국을위해십자가를진신석구
동양일보
2014.06.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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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10월 30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신석구 목사는 1921년 11월 4일 금요일 아침 공덕리 경성감옥에서 만기 출옥하였다. 2년 8개월 978일간의 징역살이를 한 것이다. 출옥한 사람들은 전에 살던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신석구 목사는 갈 곳이 없었다. 감옥에 잡혀 들어가기 전 담임하였던 수표교교회는 이미 다른 목사가 부임해서 2
최천호목사의조국을위해십자가를진신석구
동양일보
2014.06.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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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지는 밀알 하나가 되리라”고 각오는 하였지만, 투옥 생활이 쉬운 것은 아니었다. 13년 전 고향에서 친구 대신 몇 달 옥살이를 한 적이 있었지만, 정치범으로 독방을 써야 하는 이번 투옥 생활은 성격이 전혀 달라 불안과 공포, 절망과 고독이 점철되는 예측불허의 생활이었다. 예심을 받기 시작하고 얼마 않되 소위 ‘칠성판’이라 불리는 작은 상자에 갇히기도
최천호목사의조국을위해십자가를진신석구
동양일보
2014.06.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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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경무청에 연행되자마자 일제 경찰은 심문하기 시작하였다.“어떠한 일로 독립하려 하였는가?”“선언서와 같다. 나는 조신은 조선 민족으로 통치하도록 하려고 생각하였다. 조선은 일본이 약탈하였기 때문에 일본은 조선의 원수라고 생각하지마는 우리는 신에게 몸을 바치고 있으니까 그 원수를 갚겠다고 하지 않고 신의 마음으로 조선을 독립할 것이다. 그러니까 조선
최천호목사의조국을위해십자가를진신석구
동양일보
2014.06.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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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구 목사는 친구인 오화영 목사로부터 2월 20일경에 3.1 운동에 참여할 것을 권면 받았지만 즉시 답을 하지 못한 일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내 생각에 두 가지 어려운 것은 첫째로 교역자로서 정치운동에 참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합한가, 둘째는 천도교는 교리상으로 보아 서로 용납하기 어려운데 그들과 합작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합한가 하여 즉시 대
최천호목사의조국을위해십자가를진신석구
동양일보
2014.04.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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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구 목사는 홍천에서 정식 전도사가 되어 교회를 섬기다 1917년 9월 23일 원산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1918년 10월에는 서울 수표교 교회로 파송을 받게 되어 강원도 산골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던 식구들도 도시 생활에 큰 기대를 하고 서울로 이사를 왔다. 신석구 목사 자신도 그동안 중단하고 있던 신학 과정도 마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되었다. 신석
최천호목사의조국을위해십자가를진신석구
동양일보
2014.04.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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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7월1일 되면 청주ㆍ청원의 오랜 숙원인 통합청주시가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게 된다. 통합청주시가 출범하게 되면 인구, 면적, 경제규모, 기업체 수 등 다양한 변화가 있겠지만 특히, 재정규모 확대로 도시경쟁력이 상승하고 대도시 위상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전국 8개도 13개 대표도시와의 재정규모 평가결과 10위에서 4위로 상승하게 되어 사통팔달의 교통망
손바닥만한이야기
동양일보
2014.04.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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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10월, 전도사 면접에서 떨어진 한 달 후 권사로서 임지가 바뀌었다. 춘천지방 감리사로 홍천읍교회를 맡고 있던 히치 선교사가 그를 부른 것이다. 비록 부채 문제로 전도사가 되지 못하였지만 그의 신앙과 생활자세가 올바름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개성을 떠나 홍천으로 가는 길에 서울에 들렀는데 서울지방 감리사인 선교사가 서울에서 열린 ‘백만명구령운동’의
최천호목사의조국을위해십자가를진신석구
동양일보
2014.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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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하는 화장품형 비타민이 좋을까, 간편하게 섭취하는 영양제형 비타민이 좋을까?비타민이 피부와 신체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을 본다면 아무래도 도포하는 화장품 보다는 먹는 영양제 타입이 조금은 더 낫다. 하지만 먹자마자 효능이 즉각적으로 피부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섭취한 뒤 성분이 분해되고 내장 기관을 거쳐 피부까지 전달되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긴 시간
김홍석원장의동안피부만들기
동양일보
2014.03.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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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구는 개종과 함께 전도를 결심하였다. 그는 34세의 비교적 늦은 나이에 1908년 3월 29일 주일에 개성 남부교회에서 선교사 왓슨에게 세례를 받았고, 그해 4월부터 감리교 협성성경신학원에서 신학수업을 받기 시작하였다. 협성신학원은 지금은 감리교 신학대학교의 전신으로 당시에는 서울, 평양, 개성, 인천 등지로 순회하며 농한기를 기해 1년에 2~3달씩 집
최천호목사의조국을위해십자가를진신석구
조아라
2014.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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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구는 ‘외래 종교’ 기독교를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유교의 가르침에 강한 자부심을 품고 있었을 뿐 아니라 거기에 개인과 민족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보았다. 그런 그에게 기독교는 도전이었고 장애물이었다.신석구가 유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것은 고향 친구인 김진우의 끈질긴 설득도 있었지만, 새사람이 되어서 잃어버린 국권을 되찾아야 하겠다는 생각에 이
최천호목사의조국을위해십자가를진신석구
동양일보
2014.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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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B5는 판테톤산(pantothenic acid) 이라고 하는 비타민B 복합체에 속하는 물질로 항스트레스 비타민으로 불릴 만큼 피로 회복과 에너지 대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피지 생성을 억제해 여드름이 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보습 효과 또한 굉장히 탁월하여 건조하고 지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일정한 탄력을 주어 노화 예방에도 도
김홍석원장의동안피부만들기
동양일보
2014.03.0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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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동안 움츠리고 있는 몸처럼 피부도 차갑고 건조한 날씨에 움츠리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건조하고 거칠어지는 피부. 춥고 귀찮다고 겨울동안 피부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다가오는 봄, 여전히 칙칙한 피부를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겨우내 움츠린 피부를 가장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가의 안티에이징 크림? 혹은 아픔을 감수해
김홍석원장의동안피부만들기
동양일보
2014.02.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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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전술’이라는 것은 후퇴를 해야 하는 경우 적에게 물자나 무기 등을 제공하지 않게 하기 위해 모두 불태우는 것을 말한다. 불태우는 것으로 적에게 피해는 주지 못하더라도 도움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역병이 돌았을 경우 즉 전염병이 창궐 했을 때도 이와 같은 전략이 큰 효과를 본다.바이러스 같은 전염병의 인자는 예전에 거의 그 존재자체를 감별하기도 힘들
박현무원장의 반려동물과 아름다운동행
동양일보
2014.02.1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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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외모에 관련된 설문조사에서 싫은 외모로 빠지지 않는 항목은 바로 탈모이다. 이른 바 ‘대머리’는 나이든 아저씨 외모의 대명사로 중·장년층의 탈모 환자들을 슬프게 만들었지만 이제 나이가 젊다고 혹은 여자라고 안심할 일은 아니다. 사회적 스트레스와 더불어 생활환경이나 습관의 변화로 이제 탈모는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것이 되었다.의학적으로
김홍석원장의동안피부만들기
동양일보
2014.02.0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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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목욕을 할 때 너무 뜨거운 물로 씻는 것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니 피하도록 한다. 또 가려움증이 심해질 때는 찬물로 환부를 씻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적절한 목욕은 각질층에 수분을 공급해주지만 씻고 보습하지 않거나 혹은 너무 자주 씻거나 비누, 때수건을 사용하는 것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니 피하도록 하며, 보습제가 함유되
김홍석원장의동안피부만들기
동양일보
2014.02.0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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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을이 짧아지고 여름과 겨울이 그 자리를 채워나가는 것이 해가 다르게 느껴진다. 사람은 물론 동물들도 봄, 가을 보다는 점점 길어지는 여름과 겨울이 힘든 계절을 떠나서 생존의 문제로 다가온다. 그래서 이들도 살아남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개는 겨울잠을 자지는 않지만 그들 나름대로 겨울을 준비한다. 그래서 여름 내내 듬성 듬성 했
박현무원장의 반려동물과 아름다운동행
동양일보
2014.02.0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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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는 6일부터 격주 목요일 10면에 충북 청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고 신석구 목사를 조명하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십자가를 진 신석구’를 연재한다. ‘조국의…’를 통해 고난의 세월 속에서도 자신이 진 십자가를 결코 내려놓지 않았던 그의 생애를 돌아본다. 역사는 사람의 이야기이다. 충절의 고향 충청도에는 일제의 침략으로 잃어버린 조국을 다시
최천호목사의조국을위해십자가를진신석구
조아라
2014.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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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에 놓인 달력을 넘기자, 달랑 한 장 남은 하얀 설경이 12월을 알린다. 어제인 듯 느껴지는 봄이, 여름이, 그리고 가을이 가고, 어느 덧 12월! 겨울이 온 것이다. 이즈음엔 누구나 지나 온 시간을 돌아보며 자신의 삶과 함께한 많은 분들을 떠올릴 것이다. 얼마 전에는 본교에서 몇 해 전 퇴직하신 교장선생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다. 2009년 친정어머
교단에서
동양일보
2013.12.09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