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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도시·택지개발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주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모두가 살기 좋은 충북’을 만들겠습니다.”김순구(66)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20일 동양일보와 인터뷰에서 ‘희망을 만드는 충북개발공사’ 운영을 다짐했다.김 사장은 “30여년간 감정평가와 부동산 정책 분야에서 근무하며 공공성과 경제성의 접점을 고민해왔다”며 “‘충북개발공사’라는 공공개발의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임기 내 중점 시책으로 “충북도를 대한민국 대표하는 산업단지 메카로 만들어
인터뷰
홍승태 기자
2025.10.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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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북은 수출(6월) 성장률 전국 1위를 달성하며 한국경제 견인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는 받고 있다. 여기에 도민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사업도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런 성과 중심에 여성리더들이 자리 잡고 있어 이들의 성공 비법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김희영(45)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은 “도내 무역 수출은 미국 트럼프 관세정책 변화 등으로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도내 기업들이 힘을 모아 열심히 이겨나가고 있다”며 “충북 수출 발전을 위해 매일 직원들과 밤낮으로 고민하고 있다”
인터뷰
홍승태 기자
2025.10.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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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충북에서 근무한 지 벌써 2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소임을 마치는 날까지 충북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취임 2년 차를 맞은 조은숙(57)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장은 “올해 중점 사업으로 청주 오송3생명과학산업단지와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본부장은 “오송3산단은 사업 초
인터뷰
홍승태 기자
2025.10.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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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산 10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중앙부처 협의부터 설득까지 최선을 다하고, 행복한 도민들의 삶을 만들기 위해서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17일 이복원(49)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신설', '오송 K-바이오스퀘어' 등 충북의 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정부의 많은 예산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김영환 충북지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모든 정책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자치단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민선 8기 핵심 과제를 조기 완성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인터뷰
홍승태 기자
2025.09.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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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서 처음으로 근무하게 돼 설레는 마음과 함께 막중한 사명감을 느낍니다. 청주 시민 모두가 불편 없는 세납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윤현구(48·사진) 47대 청주세무서장은 3일 인터뷰에서 청년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쉽고 간편한 세금 신고를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정 업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윤 서장은 "최근 국세청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AI를 활용안 전화 세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신고부터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AI가 대행하는 세금 업무 자동화 등 효율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인터뷰
홍승태 기자
2025.09.0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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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모교로 세계적 주목을 받으며, 사이버대학의 존재감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는 글로벌사이버대학은 최근 국내 사이버대학교 브랜드평판 1위를 10개월 연속 유지하며 명실상부한 ‘K-교육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연임된 공병영(67·사진) 총장을 만나 그간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교육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국내 사이버대 브랜드평판 1
인터뷰
최재기 기자
2025.07.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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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어촌은 현재 인구 감소·고령화·기후변화에 따른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달 15일 취임한 김인중(56·사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다양한 경영 방향성을 제시하며 농어촌 문제 해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동양일보는 단독으로 김인중 사장을 만나 그의 경영 방침과 공사 운영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취임 후 40일이 지났다. 한국농어촌공사 경영 책임을 맡은 소감은.-지난 5월 취임 이후 매주 재해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 농업인들과 현장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식품부에서 30년 가
인터뷰
홍승태 기자
2025.06.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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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현진 기자] “복지사각지대 소외 이웃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도움받는 노인’에서 ‘도움 주는 노인’으로, 선배시민으로서 후배시민을 이끌며 어른으로 존경 받고 품격 있는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지난 2일 대한노인회 충북도연합회 19대 회장으로 연임에 성공한 이명식(76·사진)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바로 다음 날, 만장일치 추대였다곤 해도 재선을 치르느라 피곤할 법도 한데 주말 휴식을 반납하고 인터뷰에 응한 이 회장을 ㈜충청에스엔지 문화동 사옥에서 만났다.㈜충청에스엔지는 1973년 이 회장
인터뷰
박현진 기자
2025.05.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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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을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황인탁(55)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충북지역본부장은 9일 동양일보와 인터뷰에서 지역 중소기업들이 성장해 200만 인구가 모인 충북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황 본부장은 “올해 1월 충북지역본부장으로 발령 후 벌써 100일이 지났다. 중진공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대표님들을 볼 때마다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탄핵 정국과 장기간 이어진 경기침체, 내수 부진 등 ‘삼중고’가 맞물리면서 충북 경
인터뷰
홍승태 기자
2025.04.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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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복지와 건강이 우선시 돼야 회사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번 영업사장 취임을 계기로 전사원이 편안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사람을 우선으로 하는 회사’, ‘더불어 같이 사는 회사’, ‘가족이 행복한 회사’라는 신념으로 직원들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오지훈(48‧사진)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 영업사장은 오늘도 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밤낮으로 고민한다.오 사장은 “직원들에게 복지는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매일 직원들과 그들의 가족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
인터뷰
홍승태 기자
2025.03.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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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단양말을 사랑하는 모든분들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단양의 문화유산을 세계적으로 알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단양지역 고유 언어문화 보존·계승 발전을 위해 창립한 단양말(사투리) 보존회 차석태(63·사진) 회장. 그는 “단양사투리는 단양사람들의 삶과 역사 그리고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중요한 문화
인터뷰
장승주 기자
2025.03.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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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소속 공직자로서 청렴한 업무 태도와 생활을 통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합니다”신임 최복수(62) 충북경자청장이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年)을 맞아 직원들과 청렴 실천을 결의하고 변화와 쇄신에 나섰다.지난 2일 취임한 최 청장은 전임 청장의 비위 구속으로 상실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최 청장은 지난 7일 ‘청렴혁신 결의대회’를 열었다. 2013년 4월 26일 경자청 출범 이래 처음이다. ‘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이나 향응을 받지 않으며, 청렴성에
인터뷰
지영수 기자
2025.01.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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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환권 기자]충남산림자원연구소가 청양군 품에 안겼다. 군민들은 김돈곤 군수의 뚝심과 중단없는 추진력에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있을 여러 기대효과에도 환호한다.의미는 남달랐다. 원래 ‘주인’이었던 공주를 비롯해 현 김태흠 도지사를 배출한 보령이 가장 큰 ‘산’이었고, 금산·태안까지 경쟁에 뛰어든 치열한 싸움에서 일군 승리이기 때문이다.거함을 물리친 승장, 청양군 행정사령탑 김 군수로부터 인구 5만 자족도시의 큰 그림 중 하나인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 막전막후’를 들어본다.-산림자원연구소 어떤 곳인가?▶도 산하기관인 ‘충남
인터뷰
유환권
2024.09.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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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500명(90.2%)을 선발한다.경상대학·인문사회대학·공과대학·사범대학·예술대학·보건의료과학대학 등 6개 단과대학과 1개 직할학부, 자유전공학부로 구분해 54개 학과, 1개 학부로 결정했다.2024학년도와 비교해 변경안은 자유전공학부(1유형) 신설, 미술 예체능학과의 실기 없는 학생부 교과전형 신설, 보건의료과학대학의 면접모집 확대와 진로선택과목의 성취도A에 대한 가산점 부여, 군사학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등이다.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교과 위주로 △일반전형 675명 △
인터뷰
지영수
2024.09.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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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대전세무서는 전통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서 특유의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전임 서장들의 열정과 헌신을 이어받아 역사를 이어 가겠습니다"이달 초 취임한 임영미(41) 대전세무서장은 '대전세정 1번지' 대전세무서에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임 서장은 KAIST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이 있다.폭염이 전국을 뒤엎던 지난 14일, 대전 중구 선화동 대전세무서 집무실에서 임 서장을 만났다. 부드러운 미소로 기자를 맞이해 준 임 서장은 신중했
인터뷰
정래수
2024.08.1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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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서운함도 없지 않지만, 경찰개혁이라는 나름의 목표를 이뤄 행복합니다."충북 청주 미원 출신으로 2년간 치안 총수를 맡은 뒤 9일 민간인으로 돌아간 윤희근(사진) 경찰청장의 퇴임 소감이다. 1991년 경찰대학 7기로 입문, 33년 5개월간 경찰복을 입었던 그는 민간인으로 돌아왔다. 윤 청장을 만나 경찰로 살아온 삶과 임기내 소회, 퇴임 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2년간의 치안 총수로서 보람과 아쉬움은.-세월이 어떻게 흘러갔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쉬움도 있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인터뷰
박승룡
2024.08.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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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지유 기자]이재영 증평군수가 취임 2주년을 맞았다. ‘군민중심 새로운 미래증평’의 목표를 가지고 출범한 이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다각적인 노력을 통한 의미있는 변화와 값진 성과를 토대로, 충북 제일의 복지 증평을 만들기 위해 비상하고 있다. 도내에서 가장 작은 ‘1읍·1면’의 행정구역에 인구 3만7000명의 증평군을 대한민국 제일의 행복돌봄사업과 노인복지모델로 완성시키기 위한 이 군수의 포부를 들어봤다.-증평형 행복돌봄정책을 추진하게 된 계기는.▶전국적으로 인구 소멸·감소지역이 늘어가고 특히 농촌의 군 단위 지자체는
인터뷰
김지유
2024.07.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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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오늘을 살아도 어제를 후회하는 삶에서 시낭송을 통해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9년 전 금상 수상을 하고 대상에 도전하고픈 소망이 있었는데 꿈을 이루게 돼 너무 기쁩니다.”22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경애(64‧충북 청주)씨의 말이다.지난 26일 진천 포석조명희문학관에서 열린 31회 포석조명희문학제 기념 22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 대상은 강경애(64‧충북 청주)씨에게 돌아갔다. 강씨는 “눈을 뜨면 늘 남편과 오창 목령산에 오르는데 그때 시 원고를 갖고 다니며 시낭송 연습을 하고 남편
인터뷰
도복희
2024.04.2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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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지난 1월 취임한 김종렬(56·사진) 농협청주시지부장은 변화된 청주시지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동행·배려·희망이라는 문구를 제일 먼저 떠올렸다. 그는 여성으로서의 부드러움과 특유의 긍정적 에너지로 가득했다. 제천시지부, 증평군지부 지부장을 거쳐 이번이 3번째다. 충남 서산이 고향인 그는 1988년 6월에 농협 서산시지부에 입사했다. 1992년 시댁인 충북 보은군지부로 온 후 충북에서 농협인으로 산 지 30년이 넘었다. 김 지부장은 지역본부에서 지도사업과 여성복지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농협충북도금고에서 9년,
인터뷰
도복희
2024.03.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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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동문과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23일 취임식을 앞둔 이태희(60) 32대 청주대 총동문회장은 동문 간의 친목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보다 활동적인 동문회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청주대 총동문회는 지난해 12월 29일 정기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한 이 회장을 신임 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이 회장은 “청주대는 올해 개교 77주년이자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모교와 동문회가 화합하고 일치‧단결해 한강 이남 최초의 사학으로 위상과 저력을 되찾아야 할 때”라고 역설했
인터뷰
김미나
2024.02.22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