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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재남기자) 황영호(56·새누리당) 청주시의회 의장이 충북 시·군의회 의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 협의회장에 선출돼 전국 7대 의장협의회를 1년간 이끌게 됐다.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는 3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전국 15개 시·도 대표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196차 시·도 대표회의를 열어 7대 후반기 1대 회장에 참석 시·도 의장의 압도적인 지지로 황 의장을 선출했다.이날 선출된 황 회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유급보좌관제 실현, 지방의회 의원선거 소선거구제 전환,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한 지방의
지방정치
박재남 기자
2016.10.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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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암 발병의 원인이 되는 세슘, 삼중수소 등 방사성 물질이 꾸준히 방출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따로 굴뚝이 없어도 방사성 물질이 액체와 기체 상태로 일상적 분출되고 있다는 의미다.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최근 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하나로 원자로(원자로실·RCI·RIPF/IMEF·보조)에서 크립톤 약 10조 432억 베크렐, 삼중수소 20조 7400억 베크렐이 방출됐다고 31일 밝혔다. 또 파괴시험을 시행하는 ‘조사후 시험시설’에서는
정치
정래수 기자
2016.10.3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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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주류를 중심으로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에 따른 난국 타개를 위해 지도부가 총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진 가운데 여기에 동참한 당직자들이 31일 잇따라 사의를 표명했다.김현아 대변인은 '사퇴의 변'에서 "현행 지도부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판단되며 이 어려운 시기에 당 대변인직을 끝까지 수행하지 못해 부끄럽다"면서도 "당과 정부에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전달하기 위해 고뇌 후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실추된 국민 신의를 회복하려면 뼈를 깎는 혁신과 개혁이 수반되어야하며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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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정국 수습책을 논의하기 위한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 간의 회동이 거국중립내각 구성과 특검 등을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 속에 단 10분 만에 결렬됐다.정 의장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가졌으나 논의 시작 전에 파행됐다.정 원내대표는 회동을 시작하자 마자 새누리당의 거국중립내각 제안과 특검도입 문제에 야당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을 비판했고, 이에 우 원내대표가 반발하자 10분만에 퇴장해버렸다.국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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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사태'로 대대적인 인적 쇄신에 착수한 박근혜 대통령이 조만간 국무총리를 교체하는 등 추가 개편에 나선다.청와대 최측근 참모들을 '읍참마속'한 데 따른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서실장을 비롯, 교체된 청와대 참모진의 후임 인선 작업도 금주 중 마무리할 전망이다.31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번 사태로 인한 국정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전날 청와대 참모진을 대폭 개편한 데 이어 이르면 금주 중 후임 총리를 정해 발표할 전망이다.총리 교체를 시작으로 단행될 개각의 키워드는 책임 총리를 인선한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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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새누리당 여성 최다선(4선)인 나경원 의원이 31일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도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나 의원은 이날 충북 충주 한국교통대에서 한 여성 리더스 포럼 특강에서 "최순실 사태는 한국 민주주의에 조종을 울리고 법치주의를 무너뜨린 사건"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나 의원은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철저한 진상 규명이 불가피하다"며 "대통령이 수사에 응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논란이 있지만, 대통령은 필요하면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말씀하시는 게 맞다
중앙정치
윤규상 기자
2016.10.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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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이 뜻하지 않았던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임명된 지 5개월 보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이 비서실장은 이날 정연국 대변인의 청와대 참모진 교체 인사 발표 이후 춘추관을 방문해 퇴임 인사를 전했다.이 실장은 "저 자신도 반듯하게 일해보려고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됐으니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많이 힘써달라"고 취재진에 짤막한 당부를 남겼다.이 비서실장은 지난 5월15일 임명됐다. 4.13 총선 패배의 포괄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병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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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여야가 동의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촉구하면서 새 내각의 총리 후보로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과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지낸 김병준(62) 국민대 교수를 우선 순위로 추천한 것으로 31일 알려졌다.박 대통령은 전날 새누리당 최고위가 제안한 거국중립내각 구성에 대한 수용 여부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당 수뇌부가 여러 경로로 제안한 김 전 정책실장의 총리 후보 지명안에 대해 비중 있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정치
동양일보
2016.10.3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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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김종(55)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제2차관이 30일 사의를 표명했다.김종 차관은 30일 “현재 상황에서 업무 수행이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문체부 직원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있기 때문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2013년 10월 문체부 제2차관에 선임된 김종 차관은 3년간 재직하며 ‘현 정권 최장수 장·차관’으로 불렸다.취임 이후 장관이나 제1차관보다 오히려 더 막강한 파워가 있다는 평을 들었고 특히 소관 업무 가운데 하나인 체육계에서는 ‘체육 대통령’이라는 별칭까지 붙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정치
연합뉴스
2016.10.3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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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30일 "새누리당이 거국내각 구성을 언급했다는데, 이제 와서 새누리당의 얘기는 듣고 싶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다"며 "중요한 것은 그런 거국내각 운운하기보다 해야 될 것을 먼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 간담회를 열어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추 대표는 "이제 와서 모래위에 성을 짓겠나"라며 "헌법적 권리를 사교인 최순실에게 넘긴 지 4년이 지났는데, 이제 와서 그런 오물 같은 데다가 집을 짓겠다는 것인가. 집이 지어지겠나"라고 지적했다.이날 최순실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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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수석에 최재경… 홍보수석에 배성례 전 국회 대변인"비서실장과 정책조정ㆍ정무 후속 인사 조속히 할 예정" 박근혜 대통령은 휴일인 30일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 참모진 인적쇄신을 단행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이원종 비서실장과 안종범 정책조정·김재원 정무·우병우 민정·김성우 홍보수석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또한, 이재만 총무·정호성 부속·안봉근 국정홍보 비서관 등 이른바 '측근 3인방'의 사표도 전격 수리했다. 박 대통령의 참모진 교체는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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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의회는 지난 28일 청주시의회 앞에서 정부의 KTX 세종역 신설 추진 반대 결의를 공고히 하고 시민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또 2차 본회의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시의회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세종시 관문역으로 탄생한 오송역의 기능과 위상을 약화시키고 충청권 공동체의 갈등을 조장하는 KTX 세종역 신설에 대한 모든 논의를 즉각 백지화하라”며 “현재 시행중인 철도시설공단의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이어 “세종역 신설 주장은 지역이기주의
지방정치
박재남 기자
2016.10.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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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속보= 충북도가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비로 불리는 도의원 재량사업비를 우회적으로 지원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2015년 10월 15일자 1면특히 최근 도의원들에게 각 지역구 소규모 현안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져 실질적 재량사업비 부활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이에 따라 10대 도의회 출범 직후인 2014년 12월 재량사업비 편성을 집행부에 요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도의회나 이 예산 편성 관행을 없애겠다고 목소리를 키웠던 충북도 모두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30일 충북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정치
지영수 기자
2016.10.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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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시 정무특별보좌관(정무특보)에 박영순 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이 낙점됐다.30일 대전시에 따르면 박 전 위원장은 경력경쟁임용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임명은 신원조회 등을 거쳐 다음달 중 이뤄질 예정이다.대전시 정무특보는 5급 상당의 지방별정직 공무원이다. 정무특보는 시장 정무적 역할을 보좌한다. 시정 주요정책 입안 지원, 지역 현안 종합관리 지원, 정부·국회·시민 등을 상대로 한 대외협력 지원 등 업무도 담당한다.
지방정치
정래수 기자
2016.10.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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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도부는 30일 '최순실 비선 실세 파문'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에게 여야가 동의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하라고 요구했다.새누리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성원 대변인이 전했다.최고위는 또 이날 오전 귀국한 최순실 씨를 긴급체포, 엄정한 수사를 통해 엄벌하고, 이른바 '최순실 비선 논란'에 연루된 모든 관련자와 기관들에 대한 수사에도 박차를 가할 것을 검찰 등에 촉구했다.이와 함께 청와대 참모진 개편과 관련,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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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30일 "박근혜 대통령은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헌법정신대로 책임총리를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손 전 대표는 하산 열흘 만인 이날 전남 강진을 찾아 백련사 인근 토담집에 머물며 집필했던 '강진일기' 출판기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대통령 탄핵·하야 요구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에 "국민이 그런 말을 할만하다. 그러나 탄핵과 하야는 더 큰 혼란만 초래할 것이다"며 부정적인 뜻을 내비쳤다.출판기념회 말미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백척간두에 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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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을 집어삼킨 '최순실 게이트'의 소용돌이가 2017년도 예산안의 세부 심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문화융성 사업 예산과 공적개발원조(ODA) 예산 등에 최 씨와 측근들이 개입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된 관련 항목이 정치권 안팎의 '표적'으로 떠올랐다.특히 최 씨의 개입설이 나오는 관련 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는 문제 제기가 잇따르면서 대대적인 칼질이 예고되고 있다.예산결산특위가 31일부터 진행하는 부별 심사와 내달 3일부터 시작하는 소위 심사에서는 '최순실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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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총리 넘어 국정주도 가능…"분권형 대통령제 버금가는 막강 권한"이회창·이해찬, 김종필 등 역대 책임총리 전례로 꼽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하는 가운데 '책임총리'를 요구하는 정치권 요구가 높아지면서 현실화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통령의 권위가 실추된 상황에서 현재의 국정혼란 상황을 타개하려면 책임총리를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당위론을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할 명분이 별로 없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책임총리'는 법률적 용어가 아니라 정치적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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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시민사회 원로 10여명과 면담하고 '최순실 파문' 수습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박 대통령은 전날 새누리당 상임고문단과 회동한 데 이어 이날은 시민사회 원로들을 비공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회동에는 조순 전 서울시장, 이홍구 전 총리, 고건 전 총리, 진념 전 경제부총리, 이돈희 전 교육부 장관, 이세중 변호사 등 12명이 참석했다.이번 만남은 청와대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박 대통령은 최순실 파문을 수습하고 사실상 마비된 국정을 정상화하는 방안에 대한 이들 원로의 의견을 청취한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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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과 직ㆍ간접적으로 연관이 되는 청와대 참모진을 대폭 교체하는 쪽으로 인적쇄신 방향을 잡아가는 것으로 전해졌다.30일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재만 총무·정호성 부속·안봉근 국정홍보 비서관 등 이른바 측근 3인방은 물론이고, 안종범 정책조정·우병우 민정수석 등도 교체 대상에 올려놓고 후임자 인선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이원종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최순실 사태의 전반적인 책임을 지고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 비서실장을 포함해 수석 10명 전원과 측근 3인방은 박 대통령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30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