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사무처 의사담당관 남연옥) 추석명절이 지났다. 풍성한 수확의 계절에 둥그런 보름달처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란 덕담이 푸근하게 다가오는 달이다.매년 명절이 되면 예전에 다문화가족 업무를 담당하면서 만났던 분들이 생각난다.한국문화나 한국어를 접하지 못하고 시집온 분들이 많아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었다. 어눌한 언어와 생소한 한국문화, 힘든 농촌생활, 어려운 시집식구들과의 생활 등으로 불안해하고 힘들어 하지만 열심히 참여하고 배우고자하는 열의가 가득한 분들을 보며 마음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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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연옥
2017.10.09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