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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취임 6개월을 맞은 김영환 도지사가 자신의 핵심공약 이행 부진을 이유로 간부 공무원 직위를 해제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충북도는 최근 도지사 핵심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이행이 더딘 이유로 청남대 관리사업소장을 인사위원회 서면 결의로 직위 해제시켰다.얼마나 급한 사안인 줄은 잘 모르겠지만, 인사위 서면으로 직위해제 의결이 이뤄진 것으로 볼 때 도지사 의중이 반영됐다는 사실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알 듯싶다.도청 과장급 보직인 4급 서기관인 A씨가 도지사 핵심공약을 추진하며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 명쾌한 설명도
오늘의주장
동양일보
2022.12.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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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TV
동양일보
2022.12.2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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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2.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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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천연물, 한약, 생약은 옛부터 사용돼 효능이나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됐다. 이런 천연물을 원료로 한 난치성 질환치료제는 개발기간이 짧고 개발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다. 천연물 유래 의약품으로 버드나무유래 아스피린, 양귀비유래 아편, 주목유래 탁솔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은행잎 유래 기넥신, 애엽유래 스티렌이 있다. 친근한 추억의 한방 유래 장수 의약품을 소개해 본다.활명수는 국내 최초 개발된 한방신약이다. 어린 시절 속탈로 활명수를 마시는 엄마를 졸라 한 모금 얻어 마시거나 복통이 나면 울면서 떼를 써서 맛있게 마
바이오칼럼
동양일보
2022.12.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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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다독(多讀)으로 유명한 세종은 읽는 것 뿐 아니라 이를 제대로 알기 위해 백독백습(百讀百習)을 한 왕으로 꼽힌다.걸출한 축구스타 맨유의 박지성은 부진 때 책읽기로 마인드 콘트롤을 했고, 방탄소년단도 독서를 통해 곡을 만드는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대문호 괴테에게는 매일밤 잠자리에서 그에게 전래동화를 읽어준 어머니의 헌신이 있었다.우리 청소년들, 지금 얼마나 책을 읽을까. 책은 고사하고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폰에 빠져 날밤을 지새지는 않을까. 실제 청소년의 18.4%가 스마트폰 때문에 생활에 장애를 겪는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오늘의주장
동양일보
2022.12.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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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2.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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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한 국가의 경제가 원활하게 선순환 하려면 필요 인구가 최소한 1억명은 돼야 한다고 한다. 대한민국 인구 1억명을 바라기는 힘들지만, 그나마 현 상태를 유지하려면 여성 한 명이 평생 낳는 아이가 2.1명은 돼야 한다.그러나 현실은 어떤가.2020년 국내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자연 감소했다.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아지는 ‘데드크로스’다.여성 한 명이 평생 낳는 ‘합계출산율’도 사상 최저인 0.84명이다. OECD 37개 회원국의 평균 출생인구가 1.63명인데 합계출산율 1명 미만은 한국이 유일하다.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 51
오늘의주장
동양일보
2022.11.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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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글로벌 수하물 보관 서비스 업체 겸 여행사인 바운스가 34개국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여성 혼자 여행하기 안전한 나라’ 순위조사에서 한국은 7개 지표 중 양성평등 지수와 여성을 상대로 한 폭력에 대한 인식 수준이 34개국 중 32위로 거의 꼴찌 수준으로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개선과 실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여성가족부에서 2021년에 실시한 양성평등실태조사에서 ‘여성과 남성의 평등 수준에 대한 주관적 체감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응답자의 65.2%가 여성에게 불평등하다고 응답한 반면 남성응답자의 41.0%만
프리즘
동양일보
2022.11.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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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과학 기술의 발전과 함께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소비자의 식품 선택 기준과 기호가 변화하고 있다.또한, 첨단기술과 혁신 아이디어를 식품산업에 적용해 이전보다 발전된 형태의 새로운 가치나 시장을 창출하는 푸드테크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실이다.이러한 변화에 따라 다양한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신소재 식품의 개발이 증가하고 있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전자 변형 생물체(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란 원하는 형질을 가진 유전자를 다른 생명체에 도입하는 유전자
현장에서
동양일보
2022.11.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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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선배나 동료들의 은퇴를 가까이서 접하면서도 정작 내 자신 은퇴 후 삶에 대해선 크게 고민해 본 적이 없었다. 가끔씩 인생 2막을 미리 준비해두라고 진지하게 조언하는 분이 있기는 했지만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을 뿐 여전히 1막의 당면 문제에 골몰해 있었다.그것은 아마도 예측 가능한 내 삶의 경로 때문 아니었을까?큰돈은 벌지 못해도 밥은 먹고 살 수 있으니 가난한 집 자식은 선생이 최고라는 부모님의 권유로 시작된 교직생활, 65세인 2026년에서 2023년으로 정년이 3년 앞당겨진 것을 제외하면 돈을 모을 수 있는 직업이 아니
유리창
동양일보
2022.11.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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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최근 댐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충북도민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 같은 주장은 그동안 대청댐과 충주댐 규제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려는 방안으로 풀이되고 있다.댐 건설 이후 약 40여년 간 경제적 손실 규모를 약 10조원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그동안 여러 가지 규제로 인한 피해를 추산한 수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댐 건설로 인해 혜택보다는 피해가 훨씬 크다는 점도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이를 위해 김 지사는 최근 대청호와 충주호의 풍부한 수자원을 이용하는 권리 행사 근거와 타당성 논리를
오늘의주장
동양일보
2022.11.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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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입동이 지나면 사과를 끝으로 대부분의 과일나무들이 겨울잠을 잘 준비를 한다., 감귤, 사과, 배, 감, 곶감, 대추, 유자, 딸기 등의 다양한 국내산 고품질 과일들은 이 무렵부터 판매되기 시작한다. 물론 자몽, 석류 등의 다양한 과일들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시장에 유통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의 신선함과 품질에는 비길 수 없을 것이다.그중 사과는 초가을부터 겨울철을 지나 이듬해까지 저장이 가능해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전통적인 겨울 과일이다. 예전에는 노지에서만 재배되어 봄에만 먹을 수 있는 귀
현장에서
동양일보
2022.11.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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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신부가 아니라 저승사자다. 성직자의 가면을 쓴 악마다. 너무나 무섭고 잔인하다.”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전용기에서 추락하는 모습이 담긴 합성 이미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해 논란이 된 박주환 신부와 관련해 인터넷에 오른 누리꾼들의 반응이다.굳이 지역을 가를 필요는 없겠으나 그는 다름 아닌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신부다.그의 악마적 선동은 이게 전부가 아니었다. 이미 며칠전 이태원 참사 때도 "경찰분들, 윤석열과 국짐당이 여러분의 동료를 죽인 것이다. 여러분들에게는 무기고가 있음을…"이라는 글도 올
오늘의주장
동양일보
2022.11.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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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그동안 홀대받던 농업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코로나가 퍼지자 식량 수출을 제한하는 나라가 나왔고, ‘먹거리 사재기’도 나타났다. 기상이변이 잦아지면서 ‘국가 안보산업’으로 농업에 대한 인식도 커지고 있다.세계적인 3대 투자자 짐 로저스도 21세기 최고 유망 업종으로 농업을 꼽고 “다음 생에는 미국 금융인보다 중국 농부의 삶을 살고 싶다”며 농업의 잠재성을 인정했다.요즘에는 농업이야말로 선진국 사업이고 농업 선진국이 진정한 선진국이라 할 수 있다. 지난 2일 우리 도의 농업을 책임지는 자리에
현장에서
동양일보
2022.11.1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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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함께 근무하는 직원이“과장님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하며 긴장한 모습으로 어렵게 말을 꺼낸다. 대학원에 진학해 주 2회 유연 근무 또는 조퇴를 한다는 내용이다. 나는 평소에 유연한 사고와 오픈 마인드를 가졌다고 자부했는데 어느새 후배가 어려워하는 꼰대 상사가 된 걸까? 대학원 진학을 적극 환영하고 지지한다는 말로 응원해 줬다.7급 때 충북도교육청에 근무하면서 대학원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다. 충북교육도서관으로 이동하면서 대학원에 진학해 2년 동안 주경야독하는 시간을 보냈다. 공부에 소질이 없어 박사는 포기했지만 새로운 지식에
유리창
동양일보
2022.11.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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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이 마침내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World University Games) 유치에 성공했다.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지난 12일 벨기에 브뤼셀 슈타이겐베르거 윌처스 호텔에서 열린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2027년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지로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로 확정했다.충청권은 이날 진행된 FISU 집행위원들의 현장 투표에서 경합을 벌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를 제치고 유치권을 따냈다.충청권 4개 시·도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약속하고 나섰다.내년 상반기 중앙정부와
오늘의주장
동양일보
2022.11.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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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천연물, 한약, 생약은 옛부터 사용되어 효능이나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됐다. 이런 천연물을 원료로 한 난치성 질환치료제는 개발기간이 짧고 개발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다. 천연물 유래 의약품으로 버드나무유래 아스피린, 양귀비유래 아편, 주목유래 탁솔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은행잎유래 기넥신, 애엽유래 스티렌이 있으나 친근한 추억의 한방 유래 장수 의약품을 소개해 본다.활명수는 국내 최초 개발된 한방신약이다. 어린 시절 속탈로 활명수를 마시는 엄마를 졸라 한 모금 얻어 마시거나 복통이 나면 울면서 졸라 맛있게 마시던 추억의 가정
바이오칼럼
동양일보
2022.11.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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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1.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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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우리는 의존적인 존재다.살면서 대처하기 어려운 일이 생기면 권위 있는 누군가를 찾아가 상담이나 조력을 부탁한다.그들이 내 입장을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다 하더라도 말이다.누구나 자기 이야기를 남이 들어주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로를 받고 마음이 든든해짐을 느낀다.하지만 대부분 문제는 타인이 대신해서 풀어줄 수 없는 것들이다.당사자 스스로 답을 내놓아야만 한다.다른 사람의 생각과 이해관계가 내 인생에서 너무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내버려 두면 안 된다.철학자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는 “자신의
풍향계
동양일보
2022.11.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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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소 잃고 외양간 고침다는 속담, 잊을만 하면 듣는 소리다.그때마다 비록 소는 잃었으나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더 이상 소를 잃지 말자며 지금이라도 외양간을 튼실하게 고쳐 쓰자는 자위로 그나마 넘어갔다.하지만 정말 ‘어떻게 이런 일이...’ 싶은 초대형 참사가 서울 이태원에서 또 일어났으니 외양간 얘기 편하게 하기 어려운 지경이다.이번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압사’ 위기시 탈출법과 밀집공간에서 생존법에 관한 관심도가 전국민적으로 크게 일고 있다.그런 가운데 세종시교육청이 안전체험교육 차원에서 올해 12월까지 밀집공간에서의
오늘의주장
동양일보
2022.11.02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