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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2020년초 아직 코로나라는 이름이 생소한 시기에 한국에는 신천지라는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시작되어 되어 세계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그래서 어떤 나라에서는 코로나와 코리아가 음이 비슷하므로 코로나는 한국에서 시작된 것처럼 오인하기도 했었다. 그후 우리나라의 발달된 정보화 시설을 이용하여 방역에 힘쓴 결과 K-방역이라는 칭찬을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난 코로나 확진자는 K-방역을 무색하게 만들었고 이제 오미크론이라는 이름은 코로나 못지 않은 익숙한 이름이 되었다. 그런데 오미크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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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03.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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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제20대 대통령 선거는 길이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앞서 치른 그 어떤 선거보다 뜨거웠던 까닭도 있지만 국회의원 ‘0선’의 정치신인이 대권을 잡은 과정이 드라마틱해서다. 정무 감각이 없다던 정치 신인이 일거에 국정 최고의 대통령직을 차지한 것이다. 기존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비교할 전례가 없을 정도로 등장부터 새로웠던 만큼 ‘새로운 정치’를 기대해 본다.무릇 새 사람과 새것이 주는 기대는 크게 마련이다. 그러기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기대와 바람 또한 적지 않다. 치열함이 지나쳐 시종일관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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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03.1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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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잘 먹고 잘 자야 건강하다는 말은 아마 어릴 적부터 수없이 들어와서 생소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 나이가 들어가면 아무리 건강을 위해 노력한다고 하여도 한두 가지 질병은 가지고 살게 된다. 그런데 같은 질병인데도 사람에 따라 삶의 질이 다르다. 일례로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소화장애가 있다든지, 수면 장애가 있으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치료 효과도 기대만큼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최근 우리나라 수면 장애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수면제 복용량도 급속도로 늘고 있다. 필자도 50대 초반에 불면증으로 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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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03.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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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우리의 오래된 해상 전통 식품으로 대표적인 김과 미역 외에도 다시마, 톳, 우뭇가사리 등 다양한 해초를 들 수 있다. 소비량 면에서도 한국은 일본과 함께 최대 소비국에 속하고 중국이나 동남아국가 역시 유사한 소비 역사를 지닌 반면에 서구 국가에서는 바다의 쓰레기 같이 취급해 아직까지도 식품원으로서의 인식은 저조한 형편이다. 하지만 근래 일부 서구국가 중심으로 해초를 식품을 넘어선 친환경 산업용 자원으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구체화되는 움직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과학적 명칭으로 보자면 해초는 해조류로 불리는 거대 조류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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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03.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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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지난 3일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가 충북 C&V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충북을 거검으로 활동중인 바이오헬스기업 33곳과 식약처, KBIO(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12곳의 지원기관이 참여 한다. 협의회는 회원사간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분야의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여 회원사들의 인허가를 지원한다. 또한 연구·교육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에 출발에 대해서 나는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첫째, 지속가능한 협의회활동이 되어달라는 것이다.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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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03.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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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유례없는 박빙으로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마무리되었다. 바둑에서도 한쪽의 완승으로 끝나면 후유증이 적지만 언필칭 “눈터지는 계가바둑”이라는 반집 승부일 경우에는 회한도 많고 후유증도 길게 간다. 선거 다음날부터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자들 간에 막말 공격이 난무하는 것만 보아도 그렇다. 대선 기간에 난무한 네거티브와 편 가르기로 표출된 국민 분열은 통합의 정부를 만들어야 윤석열 당선자에게 여전히 위험한 지뢰밭으로 남아 있다. 거대 야당과의 협치도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주변 정세를 보면 미중 간의 전략경쟁과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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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03.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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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새로운 날이 밝았습니다. 어제 부터 오늘 아침까지 국민들이 노심초사하여 선택한 후보의 투표와 개표가 마무리되어 제 20대 대통령이 확정되는 날입니다. 우리는 어느 당 후보가 당선자로 확정되든 그가 애국심으로 나라를 위해 일하리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단임제이므로 당선자는 5년 동안 국가를 위해 대통령으로서 의무와 권한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러한 책무는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국가를 위한 절대 봉사입니다. 어떤 이들은 이것을 권력이라고 부르며 향유하려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존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국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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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0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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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섭리’, 필자는 종종 아프리카 사파리에서 사자에 산채로 잡아 뜯기우는, 그리고 먹이가 되어 죽어가는 초식동물의 잔혹한 광경을 보면서 야생의 이러한 생명 약탈방식이 과연 ‘섭리’인가 의심스러운 생각에 빠질 때가 많다. 약육강식의 잔혹한 생존방식 이라는 면에서 인류의 조상 또한 예외가 아니었을 것이고, 아마도 과거 야생에서 많이 죽었을 것이다. 그러나 인류는 이렇게 잔혹한 생태계에서 성공적으로 탈출하여 오늘날 만물의 영장이라고 불리우고 있는 것이다. 인류의 조상은 당연히 아주 오랜동안 힘 센 야생동물의 먹이가 되었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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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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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얼마전 서울서 회의가 있어 KTX 오송역에서 기차를 타고 올라갔다. 회의에 참석한 어느 지식이 묻기를, “오송역이 세종시에 있지요?” 이 말을 듣는 순간 속으로 ‘아니 오송역이 어느 지역에 있는지도 모르다니...’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니, 그 지인만이 아니다. 의외로 오송역이 청주에 있는지, 세종에 있는지, 충북에 있는지, 충남에 있는지 모르는 분이 많았다. 그것은 전적으로 청주 충북의 책임이 아닐 수 없다.수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여러 미디어 매체를 통해 소개되는 기차역 이름은 지역 마케팅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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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03.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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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대전 원도심은 1980년대 둔산 신도심 개발에 따라 도심공동화 현상이 시작되었다. 2007년 대전시 도시 균형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었고, 2003년부터 대전시는 상가의 임대료 지원, 도로 정비 등 물리적 환경개선을 통해 도심의 기능 유지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실질적 효과는 미비했다.최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세종시로의 BRT노선 신설 등 교통 여건 개선과 함께 원도심 재생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대전역 일대를 대상으로 한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은 2021년 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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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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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삼월이 되어도 상황이 그리 나아지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자 숫자는 아직 정점에 이르지 못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생때같은 목숨들이 스러지고 있다. 그나마 ‘오미크론’이 높은 전파력에 비해 치명율은 계절 독감 수준이라는 소식은 위안이 되지만, 막상 나 자신과 가족이 감염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생각하면 아득해지곤 한다.그래도 이 삼월 중에는 어떤 전환이 있을 것 같기는 하다. 입마개 착용을 생활화하는데 성공한 우리 자신의 노력과 방역 관계자들의 헌신, 생명체로서 바이러스 자체가 지닌 본래의 소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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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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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논어(論語) 16권 계씨편(季氏篇)에 ‘문유국가자(聞有國有家者) 불환과이환불균(不患寡而患不均)하며, 불환빈이환불안(不患貧而患不安)이니, 진균(蓋均)이면 무빈(無貧)이오, 화(和)면 무과(無寡)요, 안(安)이면 무경(無傾)이니라.’라는 구절이 있다. 나라가 있는 사람은 공정하지 못함을 근심하며, 가난을 근심하지 않고, 불안이 근심이라. 모두가 공정하면 가난이 없고, 화목하고 평안하면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다는 뜻이다. 정치를 함에 공정하지 못한 것을 걱정하며, 가난한 것보다는 백성이 안정되는 것을 걱정하라는 뜻이다.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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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03.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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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러시아 바로 옆에 있는 우크라이나는 세계적인 곡창지대이다. 흑토지대에서 자란 밀, 옥수수는 유럽의 빵과 식량을 대신하고 있다. 이런 우크라이나를 러시아가 전격 침공했다. 이미 러시아군의 침략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비무장을 구실로 전쟁을 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을 저지하기위해 공격했다고 본다. 러시아 지상군은 수도 키예프를 정복하고 우크라이나 현 지도부 체제를 바꾸려고 한다. 이번 러시아공격으로 어린이나 노약자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러시아의 비인도적인 살상행위는 반드시 중지되어야 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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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03.0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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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2006년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작품 를 소개한다. 찐으로 친한 배우 안성기와 박중훈이 주인공으로 열연을 해주었으며 한물간 80년대 가수 최 곤과 그의 친형 같은 매니저 박민수의 우정을 그린 음악영화이다. 명곡 “비와 당신”으로 1988년 가수왕에도 올랐던 최 곤은 어린 나이에 스타가 된 나머지 지독한 스타병에 걸려 대마초 사건을 비롯하여 각종 폭행사건까지 휩싸이게 되면서 이제는 잊혀진 스타가 되었다. 과거의 영광은 뒤로한 채, 변변한 섭외도 전혀 없다보니 궁핍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최 곤. 미사리 카페촌에서 기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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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02.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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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2022년 새해가 밝았다. 여전히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에서 함께하는 위드코로나가 되었고, 심지어 이제 9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자로 나타나고 있으며, 3월 대선 즈음이면 20~30만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더욱 놀라울 일은 이러한 일들이 1달도 안되어서 나타난 결과라는 것이다. 이제 정말 ‘위드코로나’를 실감하게 되었고, 방역당국에서 제시한 내용 역시 확진 후 7일이 지나면 자가격리에서 해제가 되며, 수동감시대상으로 전환되면서 밀접접촉자들의 정의도 이전의 주위 모든 사람에서 가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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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02.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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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2018년 2월 화창한 어느 날,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 엔젤리스에 자리한 도산 안창호 선생님 외손자의 자택을 찾은 적이 있다. 우리 집 꼬맹이 아들이 우연히 길을 가다가 미국인 할아버지를 알게 되었고, 그 분의 ‘베프’(Best Friend)가 다름 아닌 도산의 외손자였을 줄이야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자택 거실에 들어서는 순간, 어마 무시한 도산의 자료에 눈과 귀가 황홀할 지경이었다. 요즘 을 보면서 도산이 떠오른 이유는 바로 외손자 플립이 그 때 들려준 이야기가 생각나서이다. 도산은 유달리 운동신경이 좋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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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02.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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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요즈음 시국이 대선을 앞두고 정치의 계절이라 대선에 따른 몇 가지 생각을 적어본다. 이번 대선의 특징 중 하나는 지지율 1, 2위 후보의 지지율 보다 비호감도가 높고 정책이나 공약은 실종되고 오히려 후보자나 가족의 신변 잡담이 상당하다. 오죽하면 영국의 대표적 신문중 하나인 더 타임스 까지 2월13일자에 “이번 한국 대선은 한국 민주화 이후 35년 역사상 가장 역겨운 선거” 라는 보도와 함께 “부패와 부정, 샤머니즘, 언론인에 대한 위협과 속임수가 선거를 집어 삼키고 있다.” 라고 보도 했을까? 우선 이렇게 된 배경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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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02.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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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첫째, 우리나라에 정해진 구곡은 필자가 1998년부터 조사한 바 130여 개 가까이 된다. 문화산수(文化山水)구곡(九曲)은 단연 율곡 이이의 영향이 절대적이다. 대구 경북, 부산 등 6.25한국전쟁 때 낙동강 방어선을 제외하고, 1727년 이후 구곡을 정한 사람들은 거의 주자와 율곡, 또는 우암을 숭상하고 무이구곡(武夷九曲)을 아는 사람들이다. 둘째, 다음 네 사람은 경남 출신이다. 하익범(河益範1767~1813), 이직현(李直鉉1850~1928), 정봉기(鄭鳳基1861~1915)는 화양구곡을 순례했다. 정환주(鄭煥周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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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02.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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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난 1월 청주교육대학교에서 행사가 하나 열렸다. 이름하여 ‘청주교사교육포럼 CITEF 2021’. 올해로 5회째. 일반인의 관심을 끌었느냐는 별개로 하고 교육계에 속한 이들은 관심 깊게 지켜보지 않았을까 싶다. 예년 같으면 우리 교육청과 청주교대, 20개 교사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주관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공직선거법의 제한으로 인해 올해 우리 교육청은 공식적인 역할을 맡지 못했다. 법적으로 금지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존의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했다. 청주에서 개최되는 국제 행사라는 점, 교사교육에 초점화된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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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02.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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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중학교 평준화에서 고등학교 평준화로 이어지는 평준화 정책은 의무교육의 시행에 따른 국가의 대비가 부족한 데서 오는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시행되었으나 이에 따른 부작용이 심각하므로 각종 보완정책이 뒤따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평준화 정책을 억지로 시행하기 위해 현실을 과대 포장하여 국민을 오도한 내용 중에 가장 심각한 부작용은 ‘시험은 지옥이요, 교육에서 평가를 멀리하는 것이 좋다’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준 것이라고 하겠다.교육에서 평가란 필수 불가결한 것이다. 과거에는 교과중심 교육과정이 적절한 교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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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02.17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