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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2일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추진을 비판하며 한민구 국방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과 일본은 14일 도쿄에서 군사정보보호협정에 가서명할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전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야3당이 협정중단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음에도 정부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혼란한 틈새를 이용해 강행하려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건재 과시용인가"라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최순실이 국정 전반에 개입했다는
정치
연합뉴스
2016.11.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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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비선실세 최순실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2일 오후 박상진(63)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대한승마협회장인 박 사장은 삼성그룹이 최순실(60·구속)씨와 딸 정유라(20)씨 모녀에 말 구입 등 명목으로 35억여원을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의 핵심 인물이다. 검찰은 박 사장을 상대로 최씨측에 별도의 지원비를 제공한 경위, 대가성 여부, 그룹 수뇌부의 역할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박 사장은 일단 참고인으로 검찰에 왔지만 조사 과
정치
연합뉴스
2016.11.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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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청와대는 12일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며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촉구 3차 촛불집회 동향을 예의주시 중이다. 2000년대 들어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 집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3개 야당과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대표 등 야권 대선주자들이 총출동할 예정이어서 정국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참모들이 전원 출근한 가운데 내부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전날에도 한광옥
정치
연합뉴스
2016.11.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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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1일 검찰이 수사중인 부산 엘시티(LCT) 정관계 로비 의혹과 관련해 "이영복 엘시티 회장의 계산과 검찰의 계산은 최순실 사건이 시끄러울 때 여기 묻어서 해결하자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면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영복은 1000억의 비자금을 조성해 전직 부산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검찰 관계자, 여야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설이 파다했다"고 주장했다.또한, "엘시티 문제는 최순실과의 관계도 있었다고 본다"고
정치
동양일보
2016.11.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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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주말인 12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에 동참하기로 했다.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11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내일 오후 2시 독자적인 규탄대회를 한 뒤 오후 5시에 열리는 촛불집회에 지도부 전원이 참여해 민심을 경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민주당은 주말에 당원보고 형식으로 청계광장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규탄대회를 별도로 열지만, 지도부의 촛불집회 참석 여부를 고민해 왔었다.국민의당도 전날 중앙위원회를 열어 박 대통령 퇴진을 당론으로 정하고 12일 촛불집회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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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충남교육청은 2조9844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 예산 2조8525억원 보다 4.6%(1319억원) 증가한 규모다.세부적으로는 공무원 및 비정규직 인건비가 1조6034억원, 각급 학교 운영비 4500억원, 교육여건 개선비 3000억원, 교수학습활동 지원비·보건급식비·평생교육활동비 1500억원 등이다.관심이 쏠렸던 어린이집 누리과정 사업비는 예상대로 편성하지 않았다.다만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726억원은 편성했다.내년에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109
정치
정래수 기자
2016.11.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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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충남도는 6조2416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올해 본예산 6조13억원보다 4.0%(2403억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4조7350억원, 특별회계 4376억원, 기금 1조69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내년 예산은 재원 효율성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세입은 저유가·저금리로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이나 수출 부진 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고, 세출은 복지 확대 및 성장동력 산업 육성 등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도는 3농혁신 정책 및 융복합
정치
정래수 기자
2016.11.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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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대전시와 중구청의 갈등으로 잠정 중단 된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대전시의회 최선희 의원(새누리·비례)은 10일 열린 도시재생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지역상인과 건물주, 거주민, 방문객, 해당 자치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시각이 얽혀있으므로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하기에 앞서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했어야 했다”며 “시가 이런 측면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준비가 미흡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행사를 추진해 잠정중단 이라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
정치
정래수 기자
2016.11.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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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동양일보는 10일자 4면 ‘제천 문화예술위원회 일감 몰아주기 의혹’ 제하의 기사를 보도하면서 편집자의 실수로 부제목에 ‘행사 8건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논란의 H사가 이근규 제천시장의 딸이 운영하는 것으로 잘못 게재했습니다. 이 기사는 김꽃임 의원이 지난 9일 제천시의회 임시회 시정 질문에서 ‘문화예술위가 8건의 수의계약으로 H사에 3800여만원 규모의 계약을 했다’며 ‘서울에 본점을 둔 H사는 문화예술위 이사 이모씨가 대표로 있다가 지금은 딸이 대표를 맡고 있다’는 발언을 인용한 기사를 편집자가 이 시장의 딸로 오인해
지방정치
동양일보
2016.11.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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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10일 야권의 박근혜 대통령 탈당 요구와 관련해 "거국내각이 구성되면, 그 시점에 발맞춰 대통령이 새누리당 당적을 정리하는 문제도 고민해볼 수 있겠다"고 말했다.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두 야당이 위기 정국을 하야·탄핵정국으로 몰기 위해 거국내각을 피한다는 우려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탈당은) 대통령이 결정해야 할 문제"라며 "그것은 대통령이 고민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야권의 박 대통령 '2선 후퇴' 요구에 대해 "야당이 주장하는 2선 후퇴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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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공백 부담…"대책없이 애매한 요구하고 튕기기만" 내부 비판도장외투쟁, 촛불집회 대부분 참여…민노총 집회는 개별참석 할듯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10일 '촛불민심'에 기대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2선 퇴진 압박을 이어갔다.야권이 박 대통령의 국회 총리추천 제안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거절한 뒤로 국정수습 논의가 진전을 보지 못하는 가운데, 이틀 뒤 열리는 촛불집회에서 성난 민심을 보여준다면 대통령에게 '백기'를 받아낼 수 있다고 기대하는 모습이다.이에 따라 지도부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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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JP) 전 국무총리는 이른바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 및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당선 등에 대해 "내우외환이 한꺼번에 겹쳤다"며 우려를 보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김 전 총리는 전날 저녁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를 불러 정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트럼프 당선을 언급한 뒤 "우리가 어려울 때 미국에 기대어 왔는데, 이제 기댈 곳도 없어진 게 아니냐. 대한민국이 정말 큰 일"이라고 말했다고 정 원내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김 전 총리는 특히 "위기관리 지도자가 필요하다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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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영환 사무총장이 10일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언쟁을 벌인 끝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12일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할 것을 독려하고 당 차원에서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대해 김 사무총장은 "장외투쟁이 창당정신에 맞는지 검토해야 한다"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그러자 박 비대위원장은 "이미 야 3당 차원에서 촛불집회에 적극 참여키로 한 데다 전략홍보본부에서 이미 집회에 참석하기로 보고했다"며 "김 사무총장이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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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수렁'에 빠진 한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라는 대형 외부 변수에 직면했다.트럼프 당선인에게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현재의 대북정책 기조에 공감을 유도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 앞에서 정부의 외교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관측이다.정부는 10일 박근혜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 사이의 통화를 통해 미국의 한국 방어 공약과 한미동맹 강화 약속을 확인받았다. 일단 신속하게 첫 소통을 한 것은 일단 긍정적인 일로 평가된다.또 외교부는 이날 트럼프 진영에 공을 들여왔다고 소개하면서 미국 새 정부와의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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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오랜 기간 부동산 사업을 하면서 가전제품 등 한국산 제품을 많이 구매했는데, 매우 훌륭한 제품들이었다"면서 "한국에 많은 친구들이 있으며 이들은 모두 굉장히 좋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오전 9시 55분부터 10여분간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만나 뵙기를 고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다음은 청와대가 배포한 박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간 전화 통화 내용.●박 대통령 =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고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현재의 국제정세는 미국의 확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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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를 이끄는 공화당 지도자들은 지난 9월 한국 국회 대표단을 만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집권하더라도 한·미동맹과 양국 경제협력 관계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와 의원총회에서 "미국 대선 결과로 인해 국민이 너무 과도하게 불안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폴 라이언 하원 의장과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의 당시 발언을 소개했다.우 원내대표에 따르면 라이언 의장과 로이스 외교위원장은 당시 방미단인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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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우려 일단 해소…외교채널 통해 한미간 소통 강화할듯통상문제 등 트럼프 한반도정책 지켜봐야 의견도박대통령, 차기 미국행정부와 관계 구축에 속도낼 듯 박근혜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10일 전화 통화는 미국 대선 이후 한미관계 및 경제 문제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우선 시기적으로 보면 미국 대선 후 하루 만에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전화 통화가 성사된 것으로 평가된다. 과거보다 전화 통화 시점이 빨랐다는 점에서다.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처음 당선됐던 2008년의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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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들은 아무리 과학적으로 해석해도 트럼프 후보가 가망이 없다고 했는데 이렇게까지 민심을 몰랐습니까."김창준(77)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은 9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미국 45대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이후 서울 여의도의 김창준미래한미재단 사무실에서 이같이 말했다.공화당 소속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3선 하원의원을 지낸 그는 대부분의 주류 학계와 미디어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당선에 무게를 실을 때도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점쳤다."민심은 수학적으로 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경험과 느낌으로 아는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0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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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대선 승리를 축하하는 축전을 발송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박 대통령은 이번 선거 승리를 축하하면서 앞으로 북한 문제 등 현안 해결과 한미 동맹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 간 공조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기를 기대한다는 요지의 축전을 발송했다"고 전했다.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트럼프 후보가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경험과 리더십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제45대 미 합중국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진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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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9일 당선됨에 따라 한미 양국 군사관계도 격랑에 휘말릴 가능성이 커졌다.특히, 트럼프 당선인이가 지론대로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한국에 급격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할 경우 한미동맹이 근본적인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대선 기간 한국을 비롯한 주요 동맹국들이 '안보 무임승차'를 하고 있다며 이들이 부담하는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인상해야 한다고 시종일관 주장했다.그는 지난 5월 CNN 방송 인터뷰에서는 한국이 주한미군 인건비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09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