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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두 명 생기는 셈…신임 총리가 '거국 내각' 개각 좌우""현 정부 정책 많이 뒤집힐 것"…김병준, 국정교과서 추진중단 주목"박대통령, 헌정중단ㆍ국정공백 막기 위해 모든 것 내려놓을 것" 청와대는 2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에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내정한 것과 관련, "사실상 2선 후퇴의 뜻을 담은 것"이라며 "김 내정자가 내치 대통령"이라고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들은 이날 박 대통령의 김 총리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헌정 중단과 국정 공백을 막기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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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는 2일 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내정 등 개각을 단행한 데 대해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박 대통령은 의회 지도자들과 정국 수습에 대해 협의하고, 특히 야당 지도자들에게 향후 정국 운영을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안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한 뒤 "그것만이 국정 표류상태를 막을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안 지사는 "일방적인 청와대 발표는 국정 표류를 막기 위한 노력이라기보다는 또 다른 정쟁을 계속
중앙정치
정래수 기자
2016.11.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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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2일 박근혜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로 내정한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옛 동지이자 국민의당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모시려던 분이니 거국중립내각 총리로 적임 아니냐"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이쪽(여권)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분이지만 야당이 거국내각을 하자고 하고 우리도 수용한 만큼 그 취지를 살려 야권 인사를 모신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그러면서 야권이 이날 총리 내정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인준 청문회를 거부한 데 대해 "거국중립내각을 하자면서 총리 후보를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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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2일 "더이상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박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시라"고 밝혔다.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 등 개각과 관련, "제게 주어진 정치적 소명을 담아 비장한 각오로 선언한다"며 이같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이어 박 대통령을 향해 "당신께 더이상 헌법을 파괴할 권리,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을 권한, 더이상 선조들의 피땀으로 일군 대한민국을 끌고갈 명분이 없다"며 "저는 지금 이 순간부터 위대한 국민과 함께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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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2일 김병준 국무총리 등 새 내각의 국무위원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부키로 했다.여소야대 정국에서 '거야'(巨野)가 청문회 보이콧 방침을 결정함에 따라 청문회 성사 여부 자체가 불투명해지는 등 험로가 예상된다.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본회의에서의 인준안 통과 요건은 '재적 의원의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의 과반 찬성'이다.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정치
동양일보
2016.11.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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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책임총리에 대폭 권한을 줘 내치 맡기는 형태 될것"여야 추천으로 내각 구성하는 거국중립내각에는 이르지 못해 청와대가 2일 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를 '책임총리'로 규정하고 대통령의 권한을 대폭 넘겨 내치를 맡기겠다는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이번 기회에 책임총리가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특히 김 후보자는 이번 소폭 개각에서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로 추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책임총리의 역할과 권한 범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책임총리제는 국무총리에게 헌법에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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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는 2일 책임총리로서 국정운영 방향 및 야당의 청문회 거부 등 현안과 관련해선 3일 별도 회견을 갖고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김 내정자는 이날 종로구 삼청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감이라든가 현안에 관한 문제는 대단히 죄송하지만, 내일 제가 따로 시간을 한 번 더 만들겠다"고 말했다.김 내정자는 또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책임총리 권한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게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있겠죠"라며 "자세한 것은 3일 말하겠다"고 설명했다.이 언급은 박 대통령이 김 내정자에
정치
동양일보
2016.11.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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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진천군의회는 2일 254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쌀값 안정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 채택과 조례안 등을 심의했다.의회는 이날 올해 쌀 수확량이 예년보다 5% 정도 감소하고, 산지 쌀값도 20여년전 수준으로 폭락한 문제에 대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라는 내용을 담은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또 '진천군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 '진천군 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과 일반안건 11건을 처리했다.안재덕 의장은 "당면한 현
정치
한종수 기자
2016.11.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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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된 김병준(62) 국민대 교수는 참여정부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핵심 브레인 역할을 했던 '원조 친노(친노무현)'로 통한다.참여정부 이후로는 공직과 거리를 뒀지만 초유의 국정 공백 사태를 맞아 이번에는 최순실 파문으로 위기에 빠진 박근혜 정부의 국정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총리 후보자가 됐다.김 후보자는 1954년 경상북도 고령에서 출생, 대구상업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미국의 델라웨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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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신임 국무총리에 참여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62·경북 고령) 국민대 사회과학대학 행정정책학부 교수를 내정했다.또 신임 경제부총리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57·전남 보성)을 발탁했다.박 대통령은 국민안전처 장관에는 김 총리 내정자의 추천을 받아 참여정부 시절 여성가족부 차관을 지낸 박승주(64·전남 영광)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이사장을 내정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이러한 내용의 내각 개편안을 발표했다.박 대통령이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인선을
중앙정치
지영수 기자
2016.11.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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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청주가 지역구인 여·야 국회의원들이 25억원의 행정자치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영운천 자전거도로 개설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금 5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정 의원은 “영운천 자전거도로 개설은 지역 주민의 안전한 여가활동과 자전거 출퇴근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의원은 앞서 지난 7월 상당구 청남로 석교구역 기반시설 정비사업 5억원, 충북 지방도 575호선 확장·포장공사 사업비 10억원, 덕은이저수지 재해 예방 보수사업 3억원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교
중앙정치
지영수 기자
2016.11.0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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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하야' 여론 67%…문화일보 '하야·탄핵' 48.2%박 대통령, 민심수습책 구상에 주력…대면보고·독대 통해 여론 경청 '최순실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이 일부 여론조사에서 한 자릿수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보도된 내일신문-디오피니언의 11월 정례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 지지도는 9.2%로 10월 34.2%에서 25.0%포인트 급락했다. 박 대통령 취임 후 지지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정치
동양일보
2016.11.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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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등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5명은 1일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에 따른 난국 타개를 위해 당 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국회에서 약 1시간 15분간 회동한 뒤 공동발표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상실한 새누리당은 재창당의 길로 가야 한다"면서 "그 길을 향한 첫걸음은 현 지도부의 사퇴"라고 주장했다.또 "사태가 이렇게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 엄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고개 숙여 사과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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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1일 최순실씨 비선실세·국정농단 파문과 관련, 국정조사를 실시해 의혹을 규명하고 특별법에 의한 별도특검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노회찬 등 야3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각 당 원내대변인들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야 3당은 최근 국정농단, 국기 문란 사건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명명하고, 박근혜 대통령에 진상 규명을 위한 검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또 이번 정기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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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1일 "당·정·청 곳곳에 최순실씨에게 아부하고 협조하던 '최순실 라인'과 '십상시들'이 버젓이 살아있다"고 말했다.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민조사위' 회의에서 "주권자인 국민을 배신하고, 국가 조직을 망치고, 사리사욕을 채우던 사악한 무리를 끌어내려 죄가 있다면 합당한 벌을 받게 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다가 '정윤회 문건 유출'과 관련해 기소됐다 무죄를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0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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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년간 우리 정치권에서 가장 강력한 정치계파로 위세를 떨쳐온 새누리당의 친박(친박근혜)계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지난 2005년 제1야당의 주류로 시작해 이명박 정부 시절 '여당 내 야당'을 거쳐 결국 박근혜 대통령을 탄생시키고 여권의 명실상부한 주류가 된 지 4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박근혜'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계파 보스와 '영남'이라는 탄탄한 지역 기반의 양대 요소를 완벽하게 겸비한 친박계도 평범한 중년여성의 국정 개입 의혹이라는 헌정 사상 초유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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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진천군의회는 2일 쌀값 안정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 채택과 조례안 심의 등을 위한 254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진천군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 '진천군 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과 일반안건 11건을 처리한다.또 올해 쌀 수확량이 예년보다 5% 정도 감소하고, 산지 쌀값도 20여년 전 수준으로 폭락한 문제에 대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라는 내용이 담은 대정부 건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안재
정치
한종수 기자
2016.11.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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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정에서 손을 떼라고 요구한 데 대해 "대통령 하야하라는 얘기를 왜 이렇게 어렵게 돌려서 얘기하느냐"고 비판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뭐가 두려워서 얘기를 어렵게 빙빙 돌려서 하느냐"면서 "그런 식으로 비겁하게 얘기하지 말고 차라리 솔직하게 대통령을 탄핵하고 싶다고 하든가, 하야하라고 요구하는 게 제1야당의 대선주자다운 모습"이라고 지적했다.또 "우리 당이 개헌특위 설치, 특별검사 도입, 최순실 소환, 청와대·내각 전면 개편, 거국중립내각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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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진천.증평.음성군 등 중부3군 군의회 합동연찬회가 31일 증평 율리휴양촌에서 개최됐다.중부3군 군의회는 이날 아이앤씨교육컨설팅 정숙일 원장을 초청해 '소통과 이미지 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수강했고 친목도모를 위한 화합행사를 진행했다.또 상호 정보교환과 의정교류로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고 현안 사항 등에 대해 공동 대처키로 의견을 모았다.증평군의회 연종석의장은 "각 의회 간 화합을 도모해 의정활동 강화는 물론 지역상생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치
한종수 기자
2016.10.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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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은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영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도 의원은 참여연대와 함께 이번 법안을 준비했다.도 의원에 따르면 한국 영화산업의 매출과 관객 수가 매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며 지난해 한국인의 평균 영화 관람횟수는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반면, 소수의 영화기업이 영화 제작투자·배급·상영 등 영화산업 전반에 불공정한 거래관행을 고착시켜 왔다.특히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지위에 있는 CGV, 롯데시
중앙정치
지영수 기자
2016.10.31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