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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원내대표 '국익외교' 초당적 협치…美 대선 전 의회외교 기틀사드·대북제재에선 견해차 여전…접점찾기 가능할까일주일간 '강행군'…반기문 면담 등 화제만발 순방 사상 최초로 여야 3당 원내대표가 함께한 정세균 국회의장의 취임 첫 해외순방이 16일(현지시각)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었다. 정 의장은 워싱턴 DC와 뉴욕을 거쳐 이날 6박8일 일정 중 마지막 방문 도시인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했다.출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번 순방은 여야 3당의 초당적 외교활동을 통한 한미
중앙정치
연합뉴스
2016.09.1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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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7일 "지진에 대비한 대한민국 안전을 강화하는 게 새로운 국가 과제가 됐다"며 "국민안전처는 전국적으로 지진에 취약한 시설 안전을 점검하는 일에 하루빨리 나서야한다"고 말했다.추석 연휴 기간 경남 양산 자택에 머물고 있는 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경주 지진으로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안전지대가 아니며 더 강한 지진이 올 수도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전 대표는 또 "경주 지진 때 주민들이 원전과 함께 많이들 염려한 게 아시아 최대규모라는 울산석유화학단지였다"며
중앙정치
연합뉴스
2016.09.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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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양에 이어 지방 여러곳에서 지난 9일 감행한 제5차 핵실험에 대한 축하행사를 열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주체 조선의 국력을 힘있게 과시한 핵탄두폭발시험 성공을 경축하는 군민연환대회가 황해남도,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 나선시에서 16일에 각각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박영호 황해남도 당위원장과 박태덕 황해북도 당위원장, 김재룡 자강도 당위원장, 박정남 강원도 당위원장, 림경만 나선시 당위원장이 각각 핵탄두폭발시험을 경축하는 축하연설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앞서 북한은 지난 13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중앙정치
연합뉴스
2016.09.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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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안보리 제재 추진, 한미일 차원의 대북제재도 검토중러와 협력 중요 공감…"중국, 책임있는 역할 해줄 것으로 기대"성김, 핵무장엔 "정치적 부분 발언안해", 전술핵엔 "한미정상 필요없다 결정" 한미는 13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가용한 모든 수단으로 북한을 압박하기로 했다.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이날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회동 직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본부장은 "한미 양국은 최대한 강력한 제재압박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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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 백지화하면 안보는 무엇으로 지킬지 의문""사드 반대는 북한의 도발에 국민 생명 노출시키는 결과""독자적 북핵·미사일 대응책도 더욱 신속히 추진"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정부와 군은 한미간 군사협조 체제를 더욱 긴밀하게 유지하고 북한이 우리 영토를 향해 핵을 탑재한 미사일을 한 발이라도 발사하면 그 순간 북한 정권을 끝장내겠다는 각오로 고도의 응징태세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핵위협이 긴박하게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도 북한의 핵 위협
정치
동양일보
2016.09.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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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정과제·뉴미디어·문화체육·농축산식품·과학기술 비서관 등 일부 비서관이 최근 교체됐다.13일 청와대에 따르면 신임 국정과제 비서관에는 이련주 전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이 임명됐다.행정고시 32회인 이 비서관은 국무총리 의전비서관, 국무조정실 개발협력정책관과 경제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정통 관료다.뉴미디어 비서관에는 최형우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문체 비서관에는 이형환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교수가 각각 발탁됐다.최 뉴미디어 비서관은 야후코리아, 다음커뮤니케이션을 거쳐 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 회장, 판도라 TV 대표이사 등을 역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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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의 12일 청와대 회동은 최근 대립을 거듭해온 여야 간 기류를 반영하듯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단순히 성과를 못 낸데서 끝난 게 아니라 박 대통령과 두 야당 간에 감정의 골이 오히려 깊어졌다는 분석이 나올 만큼 양측은 현안마다 이견을 드러내며 각을 세웠다.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방안 등 안보 이슈는 물론이고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 법안 처리 문제,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기한 연장 등을 놓고 의견이 부딪쳤다.또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1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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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청주 항공정비(MRO) 사업이 무산된 것과 관련, 출구전략으로 강공법을 들고 나와 충북도의회와 마찰이 불가피해졌다.이 지사는 12일 청주공항 항공정비(MRO)단지 유치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재신임했다.새누리당 충북도의회 여당 의원들의 전 청장에 대한 경질을 공식 거부한 셈이다.이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해 “경자청장의 사표 수리는 현시점에서 도의 이익을 고려할 때 부합하지 않아 수리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충북도의
지방정치
지영수 기자
2016.09.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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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의회 김양희 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이 12일 도의회 사무처에 제출됐다.더불어민주당 연철흠 원내대표를 비롯한 같은 당 소속 도의원 11명은 이날 김 의장 불신임 결의안을 도의회 사무처에 냈다.지난 9일 3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때 ‘장애인 안전대책 특별위 구성 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무기명 투표를 하자는 의원들의 제안을 무시한 뒤 거수투표를 강행했다는 이유에서다.항공정비(MRO)산업점검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면서 각 교섭단체 대표 간 협의없이 의장이 직권으로 추천, 선임했다는 점도 불신임 사
지방정치
지영수 기자
2016.09.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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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재남기자)청주시의회는 12일 전직 청주시·청원군 의원 34명을 초청해 의정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통합청주시 1대 청주시의회 개원이후 의정운영을 되돌아보며 선배의원들의 의정경험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를 후반기 시의회 운영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황영호 의장은 인사말에서 “항상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선배의원님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선배님들의 고견을 앞으로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85만 청주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
지방정치
박재남 기자
2016.09.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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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권선택 대전시장은 12일 최근 개발계획이 확정된 갑천친수구역에 대해 “친환경적이고 장기적 안목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권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주간 업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친수구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그는 "비록 완벽한 합의안을 도출하지는 못했지만 민관검토위의 권고안을 채택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업이 조속히 재개되도록 하고, 특히 해당 부서는 그동안 늦어진 시간을 만회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권 시장은 "갑천친수구역 개발사업을 다른 권역과 연계한 프로젝트로
정치
정래수 기자
2016.09.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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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 참여하더라도 지사직을 그대로 유지할 것임을 내비쳤다.안 지사는 12일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금으로서는 법률상 (대선 출마와) 도지사직을 겸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도지사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대선출마는)구체적으로 많은 준비가 필요하며 경험적 인식과 결과가 정리되야 하는 것”이라며 “그 과정을 거치는 중이고 연말이나 연초쯤 되면 그때까지 어떻게든 최종적인 제
정치
정래수 기자
2016.09.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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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12일 "최근 5년간 방송광고 위반의 4건 중 1건은 CJ E&M이 운영하는 채널에서 기록했다"고 밝혔다.변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방송광고 법규위반 과태료 부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1∼2016년 7월까지 CJ E&M은 102회의 방송광고 법규를 위반해 15억3546만원의 과태료를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CJ E&M이 운영하는 tvN, Mnet, OCN의 위반을 합친 것으로서 전체 위
중앙정치
지영수 기자
2016.09.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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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전국 농·축협 조합이 조선·해운업종 투자금 1085억원을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은 12일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자료를 근거로 전국 농·축협 245개 조합 중 96개 조합이 한진해운에 모두 2401억원을 투자했으며, 이 가운데 회수할 가능성이 희박한 돈의 총액이 108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경북지역이 총 74개 조합 중 25개 지점이 투자
중앙정치
최재기 기자
2016.09.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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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의원 모임인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모임(약칭 핵포럼)'은 12일 국회에 '북한핵특별위원회'를 신설하자고 제안했다.모임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간담회를 열어 "더는 북한의 추가 핵실험을 좌시하지 않도록 실효적 대비책을 마련하고자 여야가 공동 참여하는 '국회 북핵특위' 설치를 제안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모임은 "북핵특위에서는 북한의 추가적 핵 도발을 예방할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의 독자적 핵 능력을 포함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특히 현실적 제약
정치
동양일보
2016.09.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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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12일 새로운 국장 채용을 발표하면서 한국은 AIIB 부총재 대신 국장급으로 만족하게 됐다.홍기택(64) 전 KDB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2월 AIIB 리스크담당 부총재(CRO)로 선임되며 AIIB 5명의 부총재 중 한 명으로 선임됐다.한국이 국제금융기구 부총재를 맡는 것은 2003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이후 13년 만이어서 정부 안팎의 기대가 적지 않았다.정부는 한국 출신 인사를 고위직에 앉히고자 홍 부총재의 선임을 위한 작업부터 공을 들였다.한국은 AIIB에 37억 달러(약 4조1092억원)가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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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2일 의원·의안별로 표결정보를 낱낱이 공개하는 '본회의 표결정보시스템'(http://www.assembly.go.kr 국회 홈페이지에서 '본회의 표결정보' 클릭)을 개통했다.이는 정세균 의장이 이끄는 20대 국회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의원은 법안 표결에 있어 보다 책임감을 갖고 신중하게 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대변인실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표결정보시스템의 도입을 발표하고 "향후 모바일 환경 구축 등 고도화 계획 또한 수립될 예정"이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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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진석(공주·부여·청양) 의원이 세계문화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문화관광 상품화를 위해 나섰다.정 의원은 국회 문화관광산업연구포럼 회원들과 함께 지난 9~10일 양일간 공주시와 부여군을 방문,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을 관람하고 지역 문화·관광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했다.포럼 회원이자 공주·부여·청양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 의원이 적극 어필해 성사된 이번 방문은 공동대표이자 브랜드 전문가 손혜원 의원, 공동대표 최명길 의원, 도종환, 원혜영 의원, 오시덕 공주시장, 이용우 부여
중앙정치
류석만 기자
2016.09.1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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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주민생활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1위를, 이시종 충북지사가 4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1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8월 광역자치단체 주민생활만족도 조사에서 충북도는 65.8%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어 강원(65.7%)이 2위, 경북(63.9%)이 3위에 올랐다.이시종 지사는 주민생활만족도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게 나온 데 대해 “전국 대비 4% 경제 달성에
지방정치
이도근 기자
2016.09.1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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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도교육청의 ‘청주시내 평준화고 배정방법 개선안’이 지난 9일 열린 350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이날 임헌경(더불어민주당·청주7)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도교육청의 배정방식 개선안은 풍선효과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임 의원은 “우수학생의 특정학교 쏠림 현상을 방지한다고 하나 이는 (옛)청원지역 비평준화 특정고교에 또 다른 쏠림 현상을 조장하는 논리적 모순을 갖고 있다”며 “특히 중위권 학생들의 특정학교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꼬집었다.또한 “이와 같이 석차등급을
지방정치
조아라 기자
2016.09.11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