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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배우 김소연(34)씨가 지인의 사업과 관련해 투자자들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23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A(31)씨 등 5명은 "특허받은 전자담배라는 김씨 지인의 말과 '믿을 수 있는 사업'이라며 투자를 유도한 김씨를 믿고 9억원을 투자했는데, 알고 보니 중국에서 수입한 제품이었다"며 김씨와 지인 B(34)씨를 지난달 23일 고소했다.앞서 김씨는 3일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지만 A씨 등 고소인과의 대질조사가 진행된 22일에는 건강상 이유를 들어 출석하지 않았다.김씨의 소속사는 이날 보도자료
사회
동양일보
2015.04.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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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도내 시·군 여성회관에서 실시하는 교육이 대부분 현모양처를 양성하는 전통적인 성역할에 기반을 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충북여성포럼 회원인 김수정씨는 23일 오후 2시 충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충북여성포럼 1차 전체회의에서 ‘젠더 관점에서 본 사회교육프로그램 분석(시·군 여성회관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충북여성발전센터(이하 충북여발센터)를 제외한 각 시·군의 프로그램은 성인지 관점이 전무한 채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씨는 “여성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거나 직능개
사회
조아라 기자
2015.04.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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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보유 의혹을 제기해 기소된 조희연(59) 서울시 교육감에게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심규홍 부장판사)는 23일 조 교육감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낙선 목적의 허위사실 공표죄는 상대에게 불리한 사실을 공표해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서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조 교육감이 별다른 확인절차 없이 고 후보자가 미국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허위 사실을 발언했고, 고 후보의
사회
동양일보
2015.04.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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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세종시가 25일부터 오는 6월말까지 전국 14개 시도와 함께 현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반대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운동을 추진한다.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6일 국회에서 개최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 8차 정기회의 후속 조치다.이날 회의에는 전국 비수도권 14개 광역단체장과 지역 대표 국회의원 28명이 참석, 수도권 규제완화 시도를 저지하기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최근 정부가‘규제 기요틴(guillotine) 민관 합동회의’를 시작으로 지난달 18일 수도권에 대규모 투자
사회
임규모 기자
2015.04.2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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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괴산 서관석 기자)각종 행사 때 보훈가족을 먼저 소개하는 의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사)한국보훈학회와 괴산군 보훈단체는 23일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회관 회의실에서 전국 보훈학회 회원과 괴산군 내 10개 보훈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호국영령의 희생으로 지켜낸 이 땅,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로 꽃 피우자’를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보훈학회 나용찬 부회장은 보훈가족 예우와 관련해 기조연설을 했다.나 부회장은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 목숨 걸고 싸운 호국영웅의 희생과 공헌이 대한민
사회
서관석 기자
2015.04.2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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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앞으로 발신번호 조작 등 부당한 전화권유판매 사업자는 처벌을 받게 된다.한국소비자원은 전화권유판매업 미신고, 발신 전화번호 조작 등 법위반 사업자에 대해 수사의뢰, 행정조치 요청 등 시장개선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무분별한 전화권유판매 행위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소비자원은 지난 2014년 ‘전화권유판매 수신거부의사 등록시스템’(두낫콜·www.donotcall.go.kr)을 구축・운영 중이다. 그러나 지난달까지 모두 656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되는 등 소비자피해가 계속 늘어나 이
사회
김재옥 기자
2015.04.2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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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마권 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 유치 공모에 대한 동의서를 발급해주지 않은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청주지법 행정부(방승만 부장판사)는 23일 마권 장외발매소를 추진했던 ㈜유토피아가 조길형 충주시장을 상대로 낸 ‘동의서 미발급 처분 취소’ 소송에서 각하 결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주)유토피아가 충주시에 화상경마장에 대한 동의서를 발급해달라고 요구할 만한 법률상 규정이나 권리가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충주 수안보에 말 문화 복합레저타운 유치를 추진해온 온 이 회사는 충주시가
사회
윤규상 기자
2015.04.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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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자영업자 김모(61·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씨는 잃어버린 수표 때문에 최근까지 수개월 동안 곤욕을 치렀다.지난해 말 송년회에서 술에 취한 김씨는 다음날 일어난 뒤 지갑이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됐다. 지갑 안에는 전날 거래처에서 받은 100만원권 수표 3장과 현금 등이 들어있었다. 수표번호를 몰라 전전긍긍하던 김씨는 다행히 업체 사장을 통해 발행은행을 찾을 수 있었다.그러나 이때부터 김씨는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김씨는 발행은행을 찾아 수표분실을 신고한 뒤 잃어버린 수표 금액의 20%를 보증금으로 예치했다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4.2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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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교육청의 ‘지능형 로봇’ 구매과정 의혹에 대한 경찰 보강수사가 마무리됐다. 경찰은 한 달여의 수사기간동안 고위관계자 배후설·비자금 등에 대한 추가 혐의를 밝히지 못하고 다시 공을 검찰로 넘겼다.충북교육청 지능형 로봇 납품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한 청주상당경찰서는 23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된 이모(57) 서기관에 대한 보강수사를 마친 뒤 검찰에 재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보강수사에서 로봇을 납품받은 도내 학교 40곳과 지역교육지원청 관계자 50여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진술조사를 마쳤다. 또 사건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4.2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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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공군사관학교가 다음달 있을 공군 ‘블랙이글스팀’ 축하비행과 관련, 비행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23일 공군사관학교에 따르면 오는 5월 2일 전국 규모의 ‘임관기념 및 사관생도 어버이날 축하행사’가 열린다.이에 따라 비행안전과 지형숙지를 위한 사전연습이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10시 50분 20여 분간 진행된다. 행사 당일에는 오전 11시 30분~11시 50분 공군 블랙이글스팀의 축하비행이 펼쳐진다.공사 관계자는 “사전연습과 행사 당일 비행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역주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4.2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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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4.24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의 여파로 청주시내 교통혼잡이 예상된다.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2~7시 청주상당공원 일대에서 ‘4.24 민주노총 충북지역 총파업대회’가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주최로 열린다.이날 노조원 2000여명이 참석해 상당공원에서 집회를 가진 뒤 오후 5시 40분께부터는 상당공원~청주시청~육거리시장 등 총 왕복 2.3㎞를 가두 행진이 진행된다.경찰은 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3시 20분 해당 구간도로를 부분 통제하고 오후 4~6시에는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청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4.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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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23일 낮 12시 38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17층짜리 고층 빌딩 신축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공사장 근로자 1명이 14층에 1시간가량 고립돼 얼굴이 검게 그을리는 등 연기를 마시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이 날 소방차 23대, 헬기 2대, 80여명의 소방대원이 동원돼 1시간여 만에 진압됐다.소방당국은 옥상에서 조형물 시공을 위해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티가 2층 부분 외벽의 단열재로 낙화되면서 착화 및 연소 된 것으로 추정,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4.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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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참기름에 다른 식용유지를 혼입해 만든 가짜 참기름을 100% 분별해 낼 수 있는 ‘참기름 진위 판별방법’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판별방법은 ‘탄소 안정동위원소 분석법’과 ‘수소 핵자기공명 분석법’을 함께 사용하는 방법으로, 참기름 고유의 지표물질을 이용하고 장비 분석에 필요한 전처리가 필요 없다.기존의 참기름 진위 여부를 판별하는데 많이 사용되던 리놀렌산의 조성 분석법은 옥배유 등 일부 식용유지의 경우 참기름과 유사한 조성을 보여 혼입 여부를 판별하는데 한계가 있어 개선한
사회
박재남 기자
2015.04.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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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교정 당국이 23일 귀휴를 나간 뒤 잠적한 전주교도소 무기수의 수배 전단을 전국에 배포하고 공개 수배를 내렸다.전주교도소는 지난 21일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47)의 수배전단을 전국에 배포하고, 법무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현상금 1000만원을 걸었다.홍승만은 170㎝의 키에 70㎏의 체격으로,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양쪽 눈에는 쌍꺼풀이 있으며, 경기도 말투를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잠적 당시 노란색 점퍼와 검정 바지, 검정 구두를 신고 있었다.그는 본래 이름이 '홍성만'이었으나 '홍승만'으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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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4.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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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세주(62) 동국제강 회장이 25년 만에 또다시 원정도박 혐의로 구속될 처지에 놓였다. 장 회장은 판돈 80여억원 가운데 절반을 회삿돈으로 해결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한동훈 부장검사)는 2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과 상습도박, 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위반 혐의로 장 회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장 회장은 해외에서 중간재 등을 구매하면서 대금을 실제가격보다 부풀리거나 불법 무자료 거래를 동원해 회삿돈 20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장 회장은 철강자재 부산물
사회
동양일보
2015.04.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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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까지 17개 시도에 재난안전 전담조직이 설치된다.국민안전처는 전국 시도에 재난안전 실이나 국 또는 본부를 설치하는 내용의 조직개편 지침이 이달 말까지 시도에 전달된다고 23일 밝혔다.이는 7일부터 시행된 새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따른 것이다.시도 재난안전 실·국·본부의 장은 서울의 경우 지방직 1·2급으로, 나머지 16개 시도는 지방직 2·3급으로 정해졌다.전담조직 신설에 따라 늘어나는 시도 정원은 인구에 따라 6∼9명이다.안전처는 신규 정원 배정 등으로 각
사회
정래수 기자
2015.04.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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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모든 공공기관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임금피크제로 퇴직자는 줄지만 그만큼을 별도 정원으로 채용해야 하기 때문에 청년 일자리는 외려 늘어날 전망이다.정부는 23일 기획재정부 방문규 2차관 주재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임금피크제는 일정 나이까지 근로자의 고용을 보장·연장해 주는 대신 특정 시점 이후로 임금을 차츰 줄여나가는 제도다.정부는 정년연장법에 따라 내년부터 정년이 60세로 연장되는 것에 맞
사회
동양일보
2015.04.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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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금융감독원이 경남기업의 세 번째 워크아웃 과정에서 특혜를 주도록 채권단에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감사원이 발표했다.감사원이 23일 공개한 금융감독원에 대한 기관 운영 감사 결과 등에 따르면 성완종 전 회장의 경남기업은 지난 2013년 10월 두 차례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거쳐 세 번째 워크아웃을 신청했다.당시 워크아웃 승인을 위한 실사를 맡은 회계법인은 경남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출자전환이 불가피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주주인 성 전 회장의 지분을 2.3 대 1의 비율로 무상감자해야 한다고 보고
사회
동양일보
2015.04.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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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민주노총이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등을 내세우며 24일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이를 불법파업으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혀 노정 간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민노총은 지난 3월 21일부터 이달 8일까지 한 총파업 투표에서 결의한 대로 24일 전국 16개 지역에서 총파업에 들어간다.42만8000여명이 참여한 총파업 투표에는 36만1000여명이 찬성표를 던져 찬성률 84%를 기록했다.총파업에는 민노총 산하 금속노조, 건설노조, 공공운수노조연맹 등을 비롯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전
사회
동양일보
2015.04.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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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숨지기 전 가족들에게 자신이 설립한 서산장학재단의 장학사업을 계속하도록 당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남기업의 경영여건이 악화되면서 최근 수년간 이 장학재단의 장학금 지급실적이 과거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서산장학재단에 따르면 1990년 설립된 재단의 장학금 지원실적은 1991년 62명에 947만원을 시작으로 1996년 203명에 1억217만원, 2000년 381명에 2억1158만원으로 매년 꾸준히 늘었다.2006년은 2320명에 14억307만원으로 10억
사회
장인철 기자
2015.04.23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