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일보 영동 보은 임재업 기자) 충북에서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는 등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 2명이 숨졌다.9일 오전 8시 20분께 보은군 산외면 봉계터널 인근 도로에서 A(56)씨가 몰던 SUV가 미끄러지면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동승자 1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이날 오전 10시 35분께는 영동군 황간면의 한 도로에서 B(30)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B씨가 숨졌다.또 같은 날 낮 12시 50분께 보은군 회인면 고석리 국도에서는 C(68)씨가 몰던 1t 화물
사회
임재업 기자
2017.08.09 18:03
-
(보은=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보은교육지원청이 보은행복교육지구 사업과 관련해 ‘발도르프교육 공부모임’을 운영, 지역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발도르프교육은 인지적 영역에 치우친 교육에 반대하고, 신체와 정신적 성장에 맞춘 의지, 감각, 사고의 조화로운 발달을 추구하며 개개인의 성장과 요구에 귀기울이는 교육이다.발도르프교육 공부모임은 지난 3월 14일부터 보은지역 학부모, 교사, 교육활동가, 지역활동가 등 20여명이 보은여중 로즈실에서 매주 화요일 모여 활동하고 있다.이들은 루돌프 슈타이너가 쓴 ‘인간에 대한 보편적인 앎’이
보은·옥천·영동
임재업 기자
2017.08.08 21:58
-
(옥천=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옥천군에서 벼 병해충 방제와 비료살포를 위해 최첨단 신기술인 ‘드론’을 도입하는 등 지역농업에 혁신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고된다.8일 옥천군에 따르면 군 관계자와 쌀 연구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이면 적하리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 시연회’를 가졌다.이날 연시회는 농업기술센터 김길식 기술담당관의 본 사업 설명과 후기 벼농사 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으로 시작됐다.이후 옥천군 쌀 연구회 회장인 황진상(동이면 적하리) 씨가 드론을 직접 조작하며 방제작업을 벌였다.논 1ha 면적을
보은·옥천·영동
임재업 기자
2017.08.08 21:58
-
(영동=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영동군이 건강 100세 시대를 대비하며 운영 중인 개인별 맞춤형 건강원스톱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7일 군에 따르면 이 건강원스톱서비스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 6명의 전문의료인력으로 구성된 상담팀이 개인별 영양, 운동,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한 번에 맞춤형 건강관리를 해주는 통합 의료서비스다.건강 체크 및 검진, 처방 및 지도, 사후관리를 모두 연계해 군민의 건강을 살뜰히 챙긴다.이 건강원스톱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상담 전 혈압, 혈당, 총콜레스
보은·옥천·영동
임재업 기자
2017.08.07 22:25
-
(옥천=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옥천 전통시장은 10일 ‘할인 판촉행사와 문화공연’을 주제로 ‘8월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를 연다.최근 온라인쇼핑몰의 발달과 대형마트 진입 등으로 위축된 전통시장을 살리고 전통시장에서만이 느낄 수 있는 향수와 정취를 군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군과 상인회가 힘을 모았다.오전 11시를 시작으로 22개 점포가 참여하는 할인 행사는 채소, 과일, 곡물, 생선, 반찬, 생활용품 등의 품목들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오후 6시부터는 시장 앞 목인교가 문화공연을 통한 관객들과의 ‘공감과 소통의
보은·옥천·영동
임재업 기자
2017.08.07 22:24
-
강태공의 여유를 즐기며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동호회.영동군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낚시동호회(회장 박진포)는 낚시를 즐기며 호연지기를 키우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푼다.지난 1984년 산림과 정낙근(당시 회장)씨에 의해 결성된 영동군청 낚시동호회는 올해로 창립33년을 맞는다.현 박 회장을 비롯, 16여명의 회원이 주말이면 낚시를 통해 친목을 다지며 자연보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한때 40명 가까운 회원이 가입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린 이 낚시동호회는 산불기간이 끝나는 5월이면 본격적인 동호회 활동을 시작한다.1년에 5~6회씩 모여 관내 저수
우리는 동호인
임재업 기자
2017.08.07 21:03
-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올 추석 차례상에서 보은대추 구경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극심한 가뭄에 폭우피해까지 겹치면서 작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7일 보은 대추농가들에 따르면 극심한 가뭄과 폭우피해가 겹치면서 대추 열매가 갈색을 띠며 말라비틀어지거나 꽃이 피다 떨어지면서 대추가 달려 있는 나무를 찾아보기 힘들어 지난해 대비 올 수확량이 30%를 넘기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이 같은 흉작은 재래종을 없애고 신품종 대추나무를 들여온 지난 80년대 중반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대추는 1차 원가지와 2, 3차 새 가지에서 약 한 달
사회
임재업 기자
2017.08.07 19:07
-
(영동=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농협중앙회 영동군지부은 지난 4일 추풍령농협에서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명예이장 위촉식을 가졌다.이날 위촉은 농산물 수출 전문업체인 ‘티엔플러스’와 추풍령면 후리마을 간에 이루어 졌으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으로 포도(샤인마스캇) 등 농산물 수출, 판매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배효창 지부장은 “농협은 침체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기업체, 기관, 단체 등 명예이장 위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임재업 기자
2017.08.06 21:54
-
(영동=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영동군과 영동군노인복지관에서 추진중인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이 농촌에 웃음꽃을 전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동안 1일 3시간, 월 30시간의 활동근무로 노인들에게는 월22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군노인복지관이 영동군으로부터 노인일자리 업무를 수탁 받아 추진중이다.그중 전래놀이 및 구연동화강좌는 금성어린이집 외 4개 보육시설에서는 10명의 참여자가 구연동화를 들려주고 민속놀이를 함께하며 1∼3세대간 어울림을 통한 소통의 장을 열고 있다.또 영동군의 등록 문화재 120여개 중
보은·옥천·영동
임재업 기자
2017.08.06 21:38
-
(보은=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보은 삼산초는 여름방학동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를 키우는 로봇발명교실’을 열어 지역 초등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이 학교는 지역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로봇과 드론을 주제로 로봇발명교실캠프를 운영했다.학생들은 오조봇, 레고 EV3 등의 로봇을 다양한 방법으로 코딩하여 조작하는 체험을 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드론 수업은 참가학생들로부터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박인자 교장은 “로봇과 드론 등
동정
임재업 기자
2017.08.03 22:32
-
(보은=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보은군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산물전문생산단지 2017년 운영실태 평가에서 채소류 부분 ‘최우수’로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물류비 절감을 통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농산물 및 식품의 수출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해마다 농산물전문생산단지의 수출비중, 단지 규모, 안전성 관리 등을 평가하고 있다.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는 지난해 400t의 방울토마토를 생산, 이중 184t(61만7000달러)를 일본에 수출했다.규모는 작지만 참여농가 전체가 계약재배, 공
보은·옥천·영동
임재업 기자
2017.08.03 22:28
-
(보은=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보은 노지 오이작목반이 오랜 가뭄과 집중 폭우라는 이상 기후의 악조건속에서도 명성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고소득 작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청정 속리산 지역으로 밤낮의 기온차가 큰데다 사질양토로 지정학적 여건이 좋아 오이재배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초보 농사꾼들은 이상 기후로 농사에 실패한 곳도 있지만 이를 극복한 농가들은 채소값이 급등해 15kg 한상자 당 10만원을 웃돌아 판매되기도 했다.보은군과 남보은 농협에 따르면 올해 보은지역에서는 88 농가가 38.26㏊에 오이를 심었다. 지난해 85 농가
보은·옥천·영동
임재업 기자
2017.08.03 22:26
-
(영동=동양일보 임재업 기자)과일의 고장 영동군은 하우스포도 생력화 안정재배 모델구축으로 지역농업의 6차 산업화와 농촌사회 활력을 이끌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포도’를 테마로 한 영동군만의 체계적이고 경쟁력있는 특성화 사업으로 6차 산업 활성화의 신호탄이다.올해 사업은 농가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해 최고 품질의 포도를 생산하고 판매하기 위해 포도재배 10농가 부부 18명에게 20회에 걸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참여 농민들은 낮에는 포도밭에서, 밤에는 교육장에서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며, 어느 누구보다 바쁘지만 보람찬
보은·옥천·영동
임재업 기자
2017.08.03 22:26
-
(옥천=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지난해 국토부의 일방적인 조치로 하천구역에 편입되어 민원을 일으켰던 옥천군내 하천구역이 해제돼 최종마무리 됐다.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대청댐 상류 하천구역 변경안’이 지난주 최종 확정고시 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제지역 주민재산권이 즉시회복 되고 건축행위 등이 가능해졌다.지난 6월 29일 ‘중앙하천관리위원회 최종 심의확정’ 이후, 한 달간의 고시기간을 거쳐 확정된 것이다.확정시행 된 해제조정안의 골자는 첫째, ‘옥천군 편입사유지’를 당초 6개 읍·면 95만㎡에서 3개면 13만
보은·옥천·영동
임재업 기자
2017.08.03 22:23
-
(옥천=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무더운 여름, 청정자연 속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옥천 향수 장승깎기 가족캠프’가 오는 5~6일 충북 옥천군 옥천선사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올해로 18회째인 ‘옥천 향수 장승깍기 가족캠프’는 가족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장승과 솟대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매년 탑신제가 열리는 동이면 청마리를 시작으로 석탄리 안터마을을 거쳐 지난해부터 교통이 다소 편리한 옥천읍 수북리 ‘옥천선사유적지’로 장소를 정했다.캠프 첫 날에는 장승 석고 뜨기 및 색칠하기, 솟대 및 액자만들기 행사를
행사
임재업 기자
2017.08.03 21:50
-
(영동=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40대 별난주부 5명이 의기투합해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온라인 쇼핑몰도 만들어 기부문화 확산과 팍팍한 농촌생활에 생기를 불어 넣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해 12월 ‘농촌살림 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하는 고효순, 박민정, 최연희, 성효진, 박정임 등 5명이다.이들은 처음에 사무실도 없이 동네 공원에서 회의를 하다가 조그마한 건물을 얻어 헌 집기들을 모아 사무실을 꾸렸다.‘별난주부’ 상표를 등록하고 ‘기부쇼핑몰 농촌살림 별난주부(www.bnjubu.com)’도 만들어 영동에서 생산된 품질 좋
행사
임재업 기자
2017.08.03 21:48
-
(영동=동양일보 임재업 기자)보랏빛 포도의 향연 ‘2017 영동포도축제’가 오는 24~27일 나흘간 영동체육관을 비롯한 영동군 곳곳에서 열린다.지난7월 공식 출범한 영동축제관광재단이 꾸미는 첫 번째 축제라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다.축제는 오는 24일 오후 7시 개막식·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포도따기, 포도밟기, 와인족욕, 포도빙수만들기 등 30여종의 오감만족 힐링 체험과 포도·와인 등 농특산물 시식·판매행사가 진행된다.판매되는 포도는 도매시장 최상품으로 시중가의 20~30%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천혜의 자연과 정성이 만든
보은·옥천·영동
임재업 기자
2017.08.02 22:13
-
(보은=동양일보 임재업 기자)(괴산=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휴가철을 맞아 충북도 곳곳의 피서지들이 인기다.보은군 장안면 서원계곡, 속리산면 만수계곡,사내리 수중보 ,산외면 알프스 휴양림,내북면 궁저수지를 비롯한 인근지역 펜션 등에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서원계곡은 속리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계곡으로 인근에는 정부인소나무(천연기념물 제352호)과 선병국가옥(국가중요민속자료 제134호) 및 동학 취회지 등 볼거리 또한 많다.속리산면에 위치한 만수계곡과 사내리 잔디공원 일원 수중보도 시원한 그늘과
보은·옥천·영동
임재업 기자
2017.08.02 22:09
-
(영동=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영동군 중장기 원예산업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 심사에 최종 승인돼 탄력을 받게 됐다.1일 군에 따르면 이 원예산업종합계획은 시장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원예산업 육성을 위한 5개년(2018~2022년) 중장기 계획으로 원예농산물의 효율적인 생산, 유통, 조직화 구축 등 원예산업의 전반적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에 따라 원예농산물 생산액 500억원 이상인 지자체가 국고지원사업을 받고자 하는 경우 반드시 수립해야 한다.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위원 63명 21개 팀이 지난 7월 13일 정부세종
보은·옥천·영동
임재업 기자
2017.08.01 23:07
-
(영동=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영동경찰서 중앙지구대는 1일 오전 중앙여자자율방범대원과 함께 이색적인 봉사활동을 벌여 귀감이 되고있다.지난달 30일 오후 8시경 영동읍내 A식당에서 있었던 절도 용의자 B(49)씨의 집을 방문한 지구대 직원들은 집안 환경을 보고 깜짝 놀랐다. 지체장애인인데다 발 디딜 틈 없이 지저분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B씨의 처지가 경찰의 심금을 울린 것이다.비록 절도라는 죄는 처벌하되, 안타까운 피의자를 도와주기 위해 힘을 모았다.이에 중앙지구대는 1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 음료, 간식거리를 준비했고 중앙여자자율
행사
임재업 기자
2017.08.01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