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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조류, 사전 예방만이 해법
대청호 조류, 사전 예방만이 해법
  • 동양일보
  • 승인 2012.08.0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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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동 균 옥천,영동 담당기자

녹조는 부영양화 된 호수나 유속이 느린 하천에서 부유성 조류가 대량 증식해 물색을 변화시키는 현상이다. 주로 수온이 상승하는 봄철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늦가을까지 성장한다. 일반적으로 남조류나 녹조류가 번식할 때 녹색을 띠는데 이를 녹조현상이라고 부른다.

녹조현상에 의해 유발되는 문제점 중에서 최근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고 물 이용상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유독 남조류가 생산하는 독소문제이다.

특히 최근에는 상수원으로 사용되는 호수나 하천에서의 유독성 남조류에 의한 녹조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인체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도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지속된 폭염으로 대청호 상류지역인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소옥천에서 악취를 풍기는 녹조덩어리가 발생했다. 소옥천의 물이 유입되는 지점서 집중 발생한 녹조류가 폭염 등에 엉켜붙어 누런 덩어리를 이뤘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은 긴급수거에 나서 호수 가장자리 수풀 등에 뒤엉켜 있던 녹조덩어리를 걷어냈다. 또 하류의 문의·추동 취수탑으로 조류가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펜스를 설치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730일 대청호의 조류농도를 측정한 결과, 클로로필-a 농도(엽록소량)는 회남 16.9추동 6.0추동 문의 4.0/, 남조류 세포수는 회남 1926추동 580문의 680/주의보수준에 육박했음을 밝혔다. 대청호의 녹조류가 번성하고 있어 조만간 조류주의보 발령이 예상되고 있다. 조류주의보는 클로로필-a 농도가 15/을 넘고 남조류 세포수가 500/이상일 때 발령된다.

또한 대청호의 물을 수돗물 원수로 사용하는 대전청주시의 식수원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대청호의 조류는 여름철만 되면 어김없이 발생한다. 조류는 일단 발생하면 여러 가지 장해와 위험이 따르므로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류를 막기 위해서는 다방면에 걸친 대책 마련과 신속한 대처가 요구되지만 무엇보다 사후처리보다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정부정책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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