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63억 투입… 남문2로 일대 6296㎡규모 조성

 

이완섭시장과 시의원들이 해미면 종합청사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서산시 해미면민들의 숙원이었던 해미면 종합청사가 준공됐다.

해미면 남문2로 일대 6296㎡에 사업비 62억원을 들여 지은 이 청사는 건축면적 2850㎡에 3개 동으로 이뤄졌다.

해미면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사적 116호 해미읍성을 형상화한 외벽과 전통 한옥의 처마 곡선을 살린 누각이 설치됐다.

지하 1층, 지상 3층인 면사무소동 1층에는 사무실과 농민상담소, 체력단련실, 컴퓨터실이, 2층에는 회의실과 다목적실이 자리를 잡았다.

보건지소동에는 한방진료실, 모유수유실, 조제실 등을 갖춘 보건진료소와 예비군중대, 공중보건의 숙소가 들어섰다.

면사무소 공간의 절반 이상을 주민복지 서비스를 위한 주민자치센터로 구성했으며 지열과 태양열 단열 보완재 등을 활용한 에너지 효율 1등급 건물로 설계해 연간 1200여만원의 전기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그린에너지 등 최첨단 시설에 다양한 문화시설과 주민 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종합청사가 지역공동체 형성과 주민화합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산/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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