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청춘의 스포츠 향연’

전국 노인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 감동의 한마당 큰잔치인 ‘2012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이 12~14일 경남 일원에서 펼쳐진다.

‘건강 100세 생활체육! 희망가득 경남의 힘!’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1만2000명의 만 60세 이상 노인들이 참가해 게이트볼과 축구 등 14개 종목에서 그동안 생활체육활동으로 다져진 기량을 선보인다.

충북선수단은 12종목 349명이 참가한다. △축구 21명 △배드민턴 18명 △게이트볼 44명 △탁구 46명 △테니스 18명 △볼링 15명 △정구 37명 △생활체조 44명 △국학기공 22명 △그라운드골프 23명 △당구 22명 △낚시 7명 등 선수들과 임원 32명 등이다.

지난해 대회에서 그라운드골프와 낚시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북은 올해도 그라운드골프와 낚시의 종합우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또 지난 대회에서 여자 70대부 우승, 남자 70대·60대부 각 3위에 오른 탁구 종목을 비롯해 테니스, 정구, 게이트볼, 당구 등 참가 전 종목에서 입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당구 종목에 출전하는 이상현(89)씨는 충북선수단 중 최고령으로 전국에 충북의 노익장을 과시한다.

대회기간 충북선수단은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캐릭터 탄이와 금이를 앞세워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 박람회’ 등 대형 현수막과 다양한 홍보물을 준비해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에게 충북을 알릴 계획이다.

<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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