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전·충남 지지모임이 13일 출범했다.

CS Korea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이날 오후 대전 중구 대흥동 가톨릭문화회관에서 창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안 원장의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했다.

이 행사에는 이인우 건축설계사, 김승갑 전 충청라이온스 회장, 윤남근 ㈜중산 대표 등 1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동과 서로 찢어지고, 좌와 우로 갈라서고, 불신과 부패로 망가지고, 대립과 갈등으로 침몰하기 직전"이라며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국민이 기대하는 것은 안 원장과 같이 변화와 통합을 이끌 지도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안 원장의 대통령 후보 추대를 위한 촉구 결의대회를 안 원장이 출마선언을 하는 그날까지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CS Korea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오는 20일을 전후해 대전·충남지역본부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대전/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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