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곳에 우회도로 이용 안내 표지판 33개 설치

 

 

 

 

추석을 앞두고 충청권 국도 8개 구간이 조기 개통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추석을 맞아 귀성·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확장 및 신설공사를 벌여온 충청권 국도 8개 구간(총연장 22.1㎞)을 조기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개통되는 구간은 충남은 △세종 소정면∼아산시 배방면(2.5㎞) △논산 놀뫼대교(0.9㎞) △부여 규암우회도로(2.2㎞) △천안∼아산(5.1㎞) △홍성 갈산면∼서산 해미면(1.7㎞) 구간이다.

충북은 △괴산∼연풍1(2.5㎞)△진천 이월∼두교리(4.8㎞)△진천IC∼금왕1(2.4㎞) 구간이 조기 개통된다.

국토관리청은 또 천안시 성환읍∼신부동 구간(18㎞), 아산시 인주면∼송악면 구간(33㎞), 충북 청원군 현도면∼대전시 동구 판암동 구간(23㎞) 등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3개 구간의 차량을 다른 도로로 분산하기 위해 9곳에 우회도로 이용을 알리는 표지판 33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정상 도로공사과장은 "올해 추석 귀성길은 오는 29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30일 오후에 가장 막힐 것으로 전망된다"며 "귀성·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161개 도로전광표지시스템을 이용해 구간별 예상 소요시간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대전/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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