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산업대전 대상…11월 30일 시상

충북 음성군 감곡 복숭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복숭아로 입증됐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감곡면 단고을 작목반 김종오 회장이 최근 열린 농촌진흥청 주관 ‘대한민국 과수산업대전 최고 과실 선발대회’에서 복숭아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작목반 이정곤․차근회씨도 ‘탑푸르트’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작목반은 친환경 인증과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을 획득하는 등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충주시 노은면에서 과수를 경작하는 조형남씨도 이번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11월 30일 서울 aT센터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열리는 ‘2012 대한민국 과수 산업대전’에서 상을 받는다.

이번 심사위원은 농식품부, 농진청, 유통업계, 소비자 등 각계각층의 과수전문가로 구성, 외관․계측․과원심사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평가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충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한 것은 고품질 과실에서 명품과실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도 충북과실은 명품과실이라는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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