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신필수 충주시부시장)이 51회 충북도민체전 개최를 기념해 24일 오후 6시 충주시청 광장에서 연주회를 연다.

‘시민과 함께하는 비상(飛上)’이란 주제로 마련한 이번 연주회는 조원행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33명의 시립국악단원들이 국악관현악 ‘아리랑 환상곡’과 ‘플롯독주와 국악합주를 위한 무용환상곡’ 등의 연주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소리꾼 서명희 명창이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충주시립택견단이 ‘흥과 선, 역동, 고난, 환희’ 등의 연주와 함께 택견시범을 펼치며,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관현악 ‘신모듬’을 충주를 대표하는 사물놀이 몰개와의 협연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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