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한방제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LA한인축제에 참가하고 돌아왔다.

이번에 열린 39회 LA 한인축제는 지난 4~7일 미국 LA 서울공원에서 개최됐고 시에서는 이진규 부시장을 단장으로 모두 17명(10개 한방기업 포함)으로 제천한방약초 홍보사절단을 구성, 미국 LA지역에서 제천 산 우수 한약재와 우수 한방제품을 교민들에게 소개하고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제천 한방약초 홍보사절단은 우수한약재를 취급하는 기업과 한방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구성돼 교민들에게 최고 품질의 한약재와 한방제품을 선보여 교민들이 정말 제천에서 직접 가지고온 제품이냐는 질문을 수없이 받으며, 참여기업 모두 행사 제품이 품절돼 교민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샀다.

또 제천 한방약초 홍보사절단은 어깨띠를 두르고 행사장 전체를 돌며 제천 한방 제품을 홍보해 행사장을 찾은 많은 교민들로부터 제천한방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미주한의사협회와 MOU체결 및 상호방문을 약속하는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고 코트라 LA무역관과는 내년도 40회 한인축제 참가시 제천한방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기로 협의해 앞으로 미주시장 개척에 많은 기대가 된다.

제천시는 지난 2011년부터 글로벌경쟁력한방바이오산업 육성사업으로 한방제품 마케팅사업을 적극 추진해 해외 박람회 및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제천 한방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등에 진출해 해외수출 실적이 지난 8월 현재 2011년 전체 실적보다 50%정도 증가해 해외 마케팅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천시는 오는 11월 일본 오사카에서 한방기업 20개사와 일본기업 100여개 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제천의 한방제품을 일본에 소개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제천시와 코트라 오사카 무역관 참여업체 및 제품을 사전에 파악, 시장성평가를 거쳐 참여기업을 엄선하기 때문에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제천시 홍보관을 설치 제천한방산업과 관광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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