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산림조합(조합장 김생연) 영림단이 산림청이 주최하는 11회 전국 임업기능인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경기도 포천시 국립 수목원 및 산림생산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전국 임업기능인 경진대회에서 공주시산림조합 영림단이 충남 대표로 출전, 목재생산 달인 팀으로 등극해 산림청장 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임업기능인의 직업의식 고취 기술력향상 임업기계 장비 실현을 통한 기계화 촉진 및 작업 시스템 습득을 목표로 개최 됐으며 전국 영림단에서 13개팀이 출전해 숲가꾸기와 벌채 시 사용하는 집재 장비(2드럼케이블윈치) 운반·설치, 전간재 집재작업 사용 능력을 겨뤘다.

대회에 사용되는 2드럼케이블 윈치는 현장의 임업기능인이 직접 개발한 기계다.

대형집재장비와 달리 소음과 진동은 작고 출력은 큰, 우수한 장비로 집재능력도 좋아 인력장비에 비해 6배의 생산성이 높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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