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일부지역이 영하권 날씨를 보이는 등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충청지역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점차 구름 많아지겠다.

충남 서해안지방은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겠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 정도로 많지 않겠다. 그 밖의 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11월 1일 새벽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크게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2도로 전날보다 낮고, 낮 최고기온도 10도에서 1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며 내륙지방은 일교차가 크겠다. 새벽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많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추위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되다 11월 4일께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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