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은 민·관 합심의 노력으로 이뤄낼 수 있었다는 평가이다.

이번 축제의 진행을 맡은 공무원들뿐만 아니라, 보은경찰서, 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어머니자율방범대, 새마을지회, 자유총연맹, 여성협의회, 민주평화통일협의회 등 군내 각 기관 및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의 단결된 힘이 함께 어우러져 질서정연하게 대추축제를 마무리 하게 됐다.

공무원들은 직접 매일 아침마다 축제장 청소을 하고 교통단속, 축제 진행을 했으며, 특히 교통통제 총괄을 맡은 민원과 교통계 직원들은 주말이면 밀려드는 차량으로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이곳 저곳을 뛰어 다니며, 차량흐름을 통제하느라 하루종일 진땀을 뺐다.

각읍면 농산물판매 부스에서는 직원들이 판매를 도왔으며, 특히 회남면 김주오(26)씨는 핸드마이크를 끼고 농산물 판매 부스 앞에서 관광객들을 끌어 모아, 농산물 판매에 힘을 보탰다.

이밖에도 자원봉사센터에서 대추차를 준비해 와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어 비가 와 쌀쌀한 날씨에 언 몸을 녹이는 활약을 펼쳤다.<보은/임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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