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1억 등 홍성사랑장학회에 기탁 잇따라

 

 홍성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홍성사랑장학회(이사장 김석환 군수)에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홍성사랑장학회에 따르면 지난주 일진전기(대표이사 허정석·이윤영)의 김희수 부사장이 군수실을 방문해 장학금 1억원을 기탁해, 올 한 해 동안 홍성사랑장학회에서 기탁 장학금은 23건에 19580만원에 이르게 됐다.

지난 2005년에 설립된 홍성사랑장학회는 꾸준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기탁금액 실적이 저조했으나, 김석환 군수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홍성사랑장학회에 대한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쳐,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액인 37000여만원이 장학금으로 모였고, 올해도 2억원 가까이 모이면서 장학회 운영이 한층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됐다.

홍성사랑장학회는 장학기금 6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29억원의 장학금이 조성돼 있으며,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 중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모범적인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홍성/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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