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걸스(사진)가 국내 걸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19세 미만 관람불가’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인 내가네트워크는 7일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오는 12월 24~25일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성인 관객만을 대상으로 한 ‘19금’ 공연 ‘투나잇(Tonight) 37.2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투나잇 37.2도’는 남녀가 뜨거운 사랑을 할 때의 체온을 뜻한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
제목처럼 네 멤버는 과감한 의상과 소품을 이용해 도발적인 퍼포먼스로 4인 4색의 러브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공연은 전석 스탠딩, 티켓 가격은 11만원이다.
●2PM, 두번째 아시아 투어
그룹 2PM이 두 번째 아시아 투어 ‘왓 타임 이즈 잇(What time is it)?’을 개최한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2PM이 오는 17일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도는 두 번째 투어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이번 투어에는 (음주 운전으로 자숙 중이던) 닉쿤을 비롯해 멤버 전원이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2PM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2PM 핸즈 업(HANDS UP) 아시아 투어 2011-2012’를 개최해 8개국에서 10회 공연을 펼쳐 전회 매진 기록을 세웠다.
●어반자카파 수원 추가 공연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가 다음 달 21~22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여는 단독 공연 티켓이 매진됐다고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이 6일 밝혔다.
플럭서스는 “어반자카파의 서울 공연 티켓 5000장이 지난달 26일 오픈한 지 열흘 만에 모두 팔렸다”면서 “티켓 구입 문의가 잇따라 다음 달 24~25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추가 공연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반자카파는 이번 공연을 포함, 데뷔 후 연 여섯 번의 단독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면서 “내년에는 전국 투어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어반자카파는 서울·수원 공연에 앞서 다음 달 14~15일 부산 센텀시티에서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수원 공연 티켓은 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4만~8만원. 문의 ☎1544-2344
●씨엔블루 단독 콘서트
다음 달 열리는 밴드 씨엔블루의 단독 공연 티켓이 매진됐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7일 전했다.
FNC는 “다음 달 15~16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씨엔블루의 공연 티켓 8000장이 지난 6일 예매 시작 10분 만에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블루 나이트’란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씨엔블루는 데뷔곡부터 올 초 발표한 미니 앨범 ‘이어 펀(Ear Fun)’ 수록곡까지 다양한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FNC는 “데뷔 후 지금까지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멤버들도 심혈을 기울여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씨엔블루는 내년 1월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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