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호 선진 위원장, 지역 공동선대위원장 임명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16일  이인제 선진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청주 흥덕 갑 지회 당원교육 및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선진당 충북도당의 차주영 고문을 선대위원회 고문으로 위촉했다.

또 선진당 최현호 청주 흥덕갑 위원장을 이 지역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선진당 출신 부위원장과 직능단체 대표 등을 선대위원으로 영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진당 당원 등을 중심으로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진식 충북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당 통합 선대위를 구성해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반갑다"고 덕담 건넸다.

선진당 이 대표도 "김종필 전 총재가 신민주공화당을 만들어 충청을 사랑하는 정치세력이 두 갈래로 나뉜 지 25년 만에 하나가 됐다"며 "(양당 통합은) 작은 지역에 기반을 둔 정당은 더 이상 안된다는 시대적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화답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새누리당과 선진당 충북 당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합당 분위기를 띄웠다.

충북도당 관계자는 "앞으로 양당이 합당 정신에 걸맞게 하나가 돼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할 것"이라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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