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우정청은 16일 충북 괴산군 절임배추 농가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우정청 직원
27명이 괴산군 문광면 5개 농가를 방문해 배추절임, 포장·차량 상차작업을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농가 관계자는
"요즘이 괴산 절임배추 주문 물량이 가장 많은 시기"라며 "특히 이날 주문량이 가장 많은 날 우정청 직원들이 도와줘 큰 힘이 됐다.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우정청 직원들도
20이 넘는 무겁고 힘겨운 작업으로 땀을 흠뻑 흘렸지만 땀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보람있는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재홍 청장은
김장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지역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계획했다사랑나눔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친근한 우체국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래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