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전국 260개 지방자치단체 청사에 대한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절감 실적 평가에서 시청사가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내년 210여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번 평가는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44개 기초자치단체 청사의 지난해 4/4분기올해 3/4분기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절감 실적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청사 에너지 절약을 위해 청사 내 냉방온도를 섭씨 28도 이상으로, 난방온도를 18도 이하로 유지하고 점심시간과 야근 시 1시간마다 자동으로 불이 꺼지도록 하는 등의 시책을 추진해 온 점이 인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낭비 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자연친화적인 에너지 절감형 녹색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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