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7개씩…과학벨트 활성화 공통분모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10일 대전과 충남·세종, 충북 등 충청권 지역 공약을 내 놓았다.

새누리당은 이날 충청권 각 지역별 7대 공약 등을 담은 ‘18대 대통령선거 새누리당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대전지역 7대 공약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지원 △충남도청 이전부지 개발 지원 △충청권 광역철도망 대전구간 전철화사업 조기착공 추진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기착공 지원 △도시철도 2호선 조기착공 및 연장선 타당성 검토 추진 △철도문화 메카육성사업 지원 △회덕IC 건설 지원 등이다.

충북지역 7대 공약은 △청주·청원 통합 적극 지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추진 △중부내륙선 철도의 복선·고속화 추진 △충북내륙 교통인프라 확충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지원 △동서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추진 △충북 남부권 명품바이오 산림 휴양밸리 조성 등을 공약했다.

충남·세종지역 7대 공약은 △충남도청 이전소재지 지원 △충청내륙고속도로(2서해안선) 건설 추진 △공주·부여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 △동서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추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구축 및 지역 연계 개발 △명품 세종시 건설 적극 지원 △충청권 광역철도(논산~대전~세종~청주) 건설 등이다.

과학벨트 활성화는 4개 지역, 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 추진은 3개 지역 공통 공약에 포함됐다.

새누리당은 “국토의 중심인 대전을 과학기술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첨단산업육성을 통해 충북의 가치를 극대화 하겠다”며 “충남은 행정과 과학기술의 중심지인 내륙지역과 서부지역을 연계해 중부권의 중추 지역으로 발전토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지영수·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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