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석(59)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장이 취임 4개월 만에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820일 취임한 채 원장은 13일 이시종 지사에게 사의를 전달하면서 연말까지만 근무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사표가 제출되지 않아 내막은 모르겠다개인적 사유로 그만두는 것 같다고 했다.
1972년 옥천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채 원장은 1980년 충북도로 전입한 뒤 환경과장과 단양군 부군수, 충북도 산림녹지과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7월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장 개방형 직위에 공모해 820일부터 일해 왔다.
후임 원장으로는 조경주(56) 보건환경연구원 연구부장이 거론되고 있다. <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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