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주택난 해소·정주 여건 개선 추진
소형 다세대·연립주택 유도… 분양가도 싸게

괴산군은 2014년까지 공동주택 1000세대를 건립하기로 했다.
군은 인구 증가에 대비해 2014년까지 아파트와 연립주택,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 공동주택을 건립해 주택난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괴산읍에는 지난 6170세대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착공했고 200세대 규모의 연립주택 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하는 등 660세대를 완공하거나 추진 중에 있다.
군은 또 150세대 규모의 2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와 괴산읍 동부리에 420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괴산읍 대덕리에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이 연립주택(13세대) 건립에 따른 허가가 완료된 상태며 샐리스엘이디가 서부리에 다세대주택(16세대) 공사를 하고 있다.
태암건설과 이모씨가 서부리에 다세대주택(24·8세대) 건설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최모씨는 청천면에 다세대주택(16세대) 공사에 따른 허가가 난 상태에 있다.
성우엘이디도 괴산읍에 200세대 규모의 연립주택을 짓기 위해 현재 허가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부동산 침체에 따른 시공업체의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 기피를 막기 위해 기반시설 지원 등 분양가 하향을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군민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 국민주택 규모의 임대형 아파트와 소규모 다세대, 연립주택 건립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괴산군의 주민등록 인구는 11월 말 현재 37714명으로 지난해 1137172명보다 542명이 늘었고 괴산읍은 같은 기간 343명이 증가해 9683명이 됐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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