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mS, 3000가구 대상 조사… 작년보다 45분 증가

2012년 가구당 TV 시청시간은 하루 평균 8시간 34분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보다 45분 증가한 수치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는 전국 3천 가구를 대상으로 올 1월1일부터 12월16일까지 TV 시청 시간을 조사한 결과, 가구당 하루 평균 8시간 34분 TV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2012년 가구당 TV 시청시간은 하루 평균 8시간 34분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보다 45분 증가한 수치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는 전국 3천 가구를 대상으로 올 1월1일부터 12월16일까지 TV 시청 시간을 조사한 결과, 가구당 하루 평균 8시간 34분 TV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2011년에는 가구당 평균 TV 시청 시간이 7시간 49분으로 집계됐다.

주중 시청시간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39분을 기록한 밤 9시대로 나타났으며, 그다음은 밤 8시대(38분), 밤 10시대(37분) 순으로 조사됐다.

주말에도 역시 밤 9시대가 42분으로 가장 많았고 밤 8시대(41분), 밤 10대(39분) 순이었다.

성·연령별로는 2012년 일일 TV 시청을 가장 많이 한 그룹은 5시간 37분 시청한 '남자 60세 이상'이었고, '여자 60세 이상'이 5시간 26분으로 그 뒤를 이었다.

'남자 60세 이상'은 지난해보다 TV 시청시간이 60분 증가해 모든 성·연령대 그룹 중 TV 시청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반면, 가장 TV 시청시간이 적은 그룹은 남자 20대로, 하루 1시간 32분으로 집계됐다. 남자 20대는 2011년에도 가장 TV를 적게 보는 성·연령 그룹이었다.

모든 성·연령대 그룹이 평일보다 주말에 더 많이 TV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남자 40대 그룹이 평일 대비 주말 TV 시청 시간이 가장 많이 증가한 그룹으로 조사됐다. 남자 40대는 주말에 하루 4시간 12분을 시청하여 평일 하루 시청시간 2시간 33분보다 1시간39분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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