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교통량 4000만대… 10주년 이벤트 ‘풍성’
천안논산고속도로는 올해 개최됐던 세계적인 행사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엑스포로 가는 가장 빠른 길’ 로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11월 세종시 연결도로가 개통되면서 수도권과 세종시를 이어주는 가장 신속한 경제고속도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천안논산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를 연결, △남이IC △회덕JC의 정체를 해소하고 백제의 고도인 공주·부여 및 충남 중부권 개발을 촉진하는 주요 간선망의 주축으로 건설됐다.
대전-당진고속도로와 공주-서천고속도로의 접속을 통해 서해안을 빠르게 연결하는가 하면, 순천-완주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남해안도 직통으로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이 되고 있다.
또한 천안논산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교통량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개통초 1000만대를 조금 넘던 교통량이 최근에는 연간 약 4000만대에 이르고 있다.
향후 정부기관의 세종시 이전, 익산 일반산업단지 연결도로 및 국도 43호선 신설 등 연계도로망의 확충이 예견됨에 따라 교통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02년 개통이후 천안논산고속도로는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인 우리복지원에 정기적인 봉사활동 및 후원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사회 축제 홍보, 농촌지역 도서기증 등 사회기여 활동과 고속도로 교통사고 유자녀를 위한 장학재단 기부금 지원 등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는 개통 10주년을 맞이해 ‘고객과 함께’ 라는 슬로건으로 이벤트를 벌인다. 이벤트는 고속도로 이용 중 영업소에서 제공하는 ‘개통 10년 경품 응모권’ 을 작성해 사무실이나 휴게소 종합안내소에 제출하면 21일 추첨을 통해 △네비게이션 △차량용 블랙박스 등 다양하고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천안논산고속도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연간 약 4000만대가 이용하는 중추적인 고속도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을 베풀어준 고객들께 보답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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