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경찰서(서장 김택준)는 19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경찰서, 지구대, 금융기관 등을 수시로 찾아와 상습적으로 업무를 방해한 피의자 박모(49)씨를 구속.
박씨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한 금융기관 창구에서 공연한 시비로 욕을 하는 등 4회에 걸쳐 업무방해한 혐의.
또 17일 오후 8시께는 술에 취해 예산지구대를 찾아와 “담배꽁초를 버리고 간 사람을 처벌해 달라”며 근무중인 경찰관에 욕설을 퍼부었으며, “그냥 돌아가라”는 경찰관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협박.
예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주취폭력자는 과거의 전력 등을 상세히 분석해 재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엄포.
 <예산/이종선>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