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7일 올해의 경제과학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오종호(49) 동양중공업 대표, 전용성(44)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 김명운(45) 디엔에프 대표, 계형산(51) 목원대 교수, 박노창(48) 한국농업경영인 대전시연합회 정책부회장.


대전시가 시상하는 올해의 경제과학대상에 오종호(49) 동양중공업 대표, 전용성(44)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 김명운(45) 디엔에프 대표, 계형산(51) 목원대 교수, 박노창(48) 한국농업경영인 대전시연합회 정책부회장 등 5명이 선정됐다.

대전시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이들에 대한 시상식을 열고 시정 최우선 과제인 경제 살리기에 기여한 공을 축하했다.

유압브레이커를 생산하는 업체를 운영하는 오정호 대표는 유압 시스템의 실린더로 파괴력을 극대화한 기술을 개발해 지난해 72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전용성 책임연구원은 정보보호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명운 대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소재로 사용되는 유기금속 화합물 신물질개발로 경기 침체에도 지속적인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계형산 교수는 목원대 산학협력단장으로서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게 산학협력 업무를 수행한 점이 수상 요인이 됐다.

박노창 정책부회장은 지역농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신기술 보급과 친환경농업으로 쌀 산업발전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고 평가됐다.<대전/정래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