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를 통과한 올해 정부 예산안에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건립 관련 사업비 411억원이 반영돼 2014년으로 예정된 국제여객선 취항계획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올해 대산항 개발 사업비는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건립비용 240억원, 대산항 진입도로 사업비 96억원, 서측 준설토 투기장 사업비 55억원 등으로 2020년까지 계획된 3차 항만기본계획 관련 사업들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다.
이로써 서산 대산항은 대중국 국제여객 정기항로 개설과 컨테이너 물류허브항 구실을 하는데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이완섭 시장은 내년 상반기에 국제여객선이 취항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할 것이라며 대산항이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 자리 잡도록 화물유치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루트 개발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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