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이 지난해 영국 싱글 판매 순위에서 6위에 올랐다.

영국 오피셜 차트 컴퍼니(The Official Charts Company)2(현지시간) 발표한 ‘2012년 가장 많이 팔린 싱글 톱 40’ 순위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은 지난해 영국에서 총 878000장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1위는 벨기에 출신 팝스타 고티에(Gotye)섬바디 댓 아이 유스 투 노(Somebody That I Used to Know)’로 총 1318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강남스타일은 최근 영국 싱글 차트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어 판매량 100만 장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곡은 지난해 10월 차트 1위에 오른 뒤 하락세를 보이다 1222일자 차트에서 9위를 기록한 것을 기점으로 순위가 반등, 최신 차트(5일자)에서는 3위로 뛰어올랐다.

강남스타일은 오피셜 차트 컴퍼니가 2일 발표한 다음 주 순위 중간 집계에서도 3위를 달리고 있다.

2012년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은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밀리 산데(Emeli Sande)의 데뷔 앨범 아워 버전 오브 이벤츠(Our Version of Events)’인 것으로 집계됐다.

산데는 1393000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786000장이 팔려나간 아델(Adele)의 정규 2‘21’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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