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한 화재출동이 늘면서 화재 오인신고가 절반을 넘어 불필요한 소방력을 낭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화재로 인한 출동은 모두 403건으로 이 가운데 실제화재는 190(47%)에 불과하고, 나머지 213(53%)은 신고자가 화재로 착각해 오인 출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1년보다 79(51%)이나 늘어난 수치로 대부분 쓰레기 소각과 연막소독 등에 의한 단순 연기, 화재경보기 오작동, 타는 냄새로 인해 화재로 오인해 신고한 경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이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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