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를 방문중인 이종윤 청원군수가 16일 호주 총영사관을 찾아 양상수 어번시 의원과 양 자치단체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어번시는 인구 10만명 규모로 삼성전자가 소재하고 있으며 산업과 유통 위주의 자치단체로 교통 여건이 좋아 발전 가능성이 많은 도시다.

이날 양 의원은 “이곳 호주 어번시에는 한인 8000여명이 살고 있다”며 “올해 한국 자치단체와 상호 발전하는 기회를 갖고 싶다”며 이 군수에게 양 자치단체간 교류 의사를 물어왔다.

이 군수는 “양 자치단체 간 국제교류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보겠다”며 “어번시 관계자의 청원군 방문을 요청한다”고 화답했다.

이 군수는 지난 12일 청원지역 학생들의 해외영어체험학습 교류 확대와 선진 농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호주로 출국했으며 오는 20일 입국 예정이다.<청원/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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