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상영향 조사결과

 

청주권광역소각시설이 주변 환경에 피해를 주고 있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조사용역 업체인 호암엔지니어링(주)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 2012년 3월~12월 9개월간 가동중인 1기 소각시설에 대해 대기질, 수질, 토양, 폐기물, 악취, 소음?진동 등의 항목에서 특별한 환경적인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만약 사람과 동물, 농·축산물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치가 나오면 해당 지역 주민을 이주시켜야 한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기관은 그 설치?운영으로 인해 주변영향지역에 미치는 ‘환경상영향’을 3년에 한 번씩 조사, 공개토록 하고 있다.

현재 흥덕구 휴암7동 3, 4반이 광역소각장 부지경계선으로부터 300m 이내인 간접영향권으로 지정돼 있으며 이들 마을엔 매년 4억5000만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광역소각장은 국내외 견학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는 선진시설”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 건립된 광역소각장은 열병합발전시설도 갖춰 쓰레기(하루 처리용량 200t)를 태우면서 시간당 14G㎈의 열과 2080㎾의 전기를 생산, 지역난방공사와 한전에 팔고 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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