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인구 고령화 시대를 맞아 다양한 노인복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속적인 고령화로 인해 전체 인구 31253명 중 노인인구의 비중이 23%(7273)에 달하는 등 노인복지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957500여만원을 투입해 노인생활안정과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노인 생활안정을 위해 11억원을 들여 5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요양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결식 예방을 위해 무료급식을 확대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50여명에게는 식사를 배달한다.
군은 노인들의 건전한 노후생활과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데도 힘쓸 방침이다.
환경지킴이 등을 통해 일자리 274개를 제공하고 만83세 이상 노인 750여명에게는 장수수당으로 모두 276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647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노인 5950여명에게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하는 등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돕는다.
군은 또 지역 경로당 156곳을 대상으로 운영비와 난방비, 양곡 지원을 위해 43700만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25000만원을 투입해 경로당 1곳을 신축하고 40곳을 새단장 한다.
특히 군은 홀로 사는 노인들의 안전한 생활을 돕기 위해 공무원 130명과 결연을 통해 연 3회 방문키로 하고 간단한 생필품도 지원한다.
여기에 독거노인 돌보미 16명을 매주 1회씩 방문토록 하는 등 복지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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