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최근 10년간 가격추이 분석으로 구매적기 예측

 

올해 과일?채소류 등 설 성수품은 예년보다 일찍 구매해야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최근 10년간의 가격추이와 작황, 비축물량 등을 종합 분석 결과 과일?채소류 등은 설 10일 전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발표했다.

올해 낙과피해와 한파로 생육이 부진한 과일?채소류의 공급이 다소 원활치 못해 설에 가까워질수록 강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aT는 특히 낙과피해로 생산량이 감소된 배는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피해 설 10~12일전, 한파로 인해 출하여건이 좋지 못한 배추?무는 설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3~4일전)보다 빠른 5~7일전에 구매하는 것이 저렴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사육두수 증가로 공급여력이 충분한 쇠고기?돼지고기는 설 4~6일전, 재고물량이 많은 명태?고등어는 설 6~8일전에 준비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aT는 앞으로 2차례에 걸쳐 설 차례상 구입비용과 선물세트 가격, 가격추이 분석정보 등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 자료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재옥>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