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관내 친환경농업이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유기농업은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한 농산물인 반면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고 고가의 영농자재비 등으로 인해 농가에서 꺼려왔으나 2011년부터 친환경 명품농업 육성의 일환으로 유기인증농가 지원을 시작하면서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사업 시작 당시에는 유기인증면적이 53ha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97ha, 올해는 135ha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오는 2015년까지 인증면적이 250ha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도 유기농가 지원을 위해 2900만원의 예산을 확보, , 과수, 채소, 잡곡 등을 생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우렁이종패, 미생물제제, 성 페르몬 트랩류, 토양개량제 등 유기인증에 필요한 생산장비와 관리자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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