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로하스 등 무농약 농산물 선호… 2010년보다 1만8300t늘어

 

 

웰빙, 로하스 등 무농약 농산물을 선호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예산군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면적과 참여 농가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농산물은 합성농약, 화학비료, 항생·항균제 등 화학자재를 사용치 않거나 최소화해 생산한 농산물로 최근 안전한 먹을거리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요구와 맞물려 각광받고 있다.

2011년 현재 예산군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현황을 보면 108건에 569농가로 751ha에서 생산된 인증량은 2165t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74498농가에서 면적 700ha의 인증량이 18747t이였던 것에 비하면 친환경 농산물중 유기·저농약 농산물이 고루 증가했지만 특히 무농약 농산물 재배 농가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무농약 농산물의 경우 지난 201027건에서 58건으로 농가수는 115농가에서 191농가, 면적은 73ha에서 122ha, 인증량은 3033t에서 4924t으로 증가했다.

친환경 인증면적은 단계별로 저농약(72.4%)이 가장 많았고 무농약(16.3%), 유기(11.3%) 순이었고 작물별로는 벼, 과일류, 채소류, 특용작물 순이다.

이에따라 군은 올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인증비 지원사업 등 9개 분야에 6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친환경 급식 수요에 대비해 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한민수 농정유통과장은 웰빙과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조성을 위해 기존사업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신규사업을 새롭게 발굴·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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