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지난해에 이어 고용노동부의 2013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2013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휴양건강코디네이터 양성사업을 신청해 지난 5일 대상기관으로 최종 확정돼 17000만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군은 올해 휴양건강코디네이터 양성사업으로 헬스코디네이터와 실버건강관리사 과정을 개설해 간호조무사 20, 요양보호사 40명 등 모두 60명의 건강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최근 늘어나는 노인인구와 함께 휴양건강도시로의 변화를 꾀하는 군으로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의 부족한 의료 인력을 확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에겐 전문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제공과 더불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 할 전망이다.
헬스코디네이터 과정은 간호조무사를 양성하게 되는 데 9개월간 모두 1560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교육한다. 또 실버건강관리사 과정은 3개월간 260시간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요양보호사를 양성하게 된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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