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생활이 어려운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위해 올해 164억 원을 투입해 지역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노인, 아동, 장애인 등의 계층별 특성을 고려해 30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제공된다.

노인의 경우 치매와 우울증 예방을 위한 '나이야 가라' 프로젝트, 수중 운동, 자살 고위험군 건강증진 서비스, 건강안마 서비스, 돌봄 여행 서비스 등 10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아동은 심리 지원, 정서 발달 및 치유, 건강관리, 오감 톡톡 상상 놀이터, 인지능력 향상, 비전형성 서비스, 직업체험 프로그램,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등 15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장애인 프로그램은 정신장애인 토탈 케어 서비스, 장애아동 보조기기 렌탈 서비스, 장애가정 지원 서비스 등 3개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해피 패밀리 프로젝트와 취약가정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신청은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12~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시 복지정책과 (270-4624)나 각 구·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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